[잡다구리] 아버지에게 걸려 온 전화

간만에 자취방에 아버지가 오셨습니다.

이것 저것 먹을거리와 반찬거리도 사오셨더군요.

근황이야기를 하다가 아버지 폰에 전화가 울리던데



전화를 건사람 이름으로


'딱따구리' 라고 떠 있는거였습니다.


아버지 거래처 이름인가 의문이 들었지만

번호를 확인해보니



어머니더군요..

갑자기 빵터져서 왜이렇게 하셨,, 했는데

아버지는 껄껄 웃기만 하셨습니다.

근데 저도 어머니가 딱따구리란 표현에 너무나도 수긍이 갔기때문엨ㅋㅋ


둘서 한동안 깔깔대되다 전화를 받으시는 아버지셨습니다.

[파킴치]

우헤헤 우헤
우헤헤 우헤
우헤헤헤헤헤

[로빈옹]

글만봐도 자동재생이네요 ㅋㅋㅋㅋ

[chimbang]

ㅋㅋㅋㅋ 유쾌하군요

[로빈옹]

ㅋㅋㅋㅋㅋㅋㅋ 정말 서로 유쾌했었네요

[人修羅]

Zzzzzzzzzzz

[로빈옹]

둘서 깔깔깔깔ㅋㅋㅋ

[엘사아렌델]

ㅎㅎㅎ

[로빈옹]

그랬다고 합니닼ㅋㅋㅋ

[자연친화적같은맨]

훈훈ㅋ 그런 맥락으로 저희 둘째는 냉혈쵸파(-_

[로빈옹]

냉혈쵸파라닠ㅋㅋ 뭔가 대조적인 단어조합의 별명이시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