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워서 잘 수가 없어서 그냥 어짜피 못 잘 바에 그냥 글이나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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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bbs1.ruliweb.daum.net/gaia/do/ruliweb/default/mobile/60/read?articleId=228169&objCate1=&bbsId=G002&searchKey=subjectNcontent&itemGroupId=&itemId=1&sortKey=depth&searchValue=%EC%98%88%EC%83%81&platformId=&pageIndex=1
일단 이건 제가 한 달 전에 예측글을 애플게에 썼던 겁니다.
근데 요즘 나오는 루머들과 맞아 떨어지는 면들이 있어서
좀 더 보강해보잔 욕망이 들더군요.
거기다 획기적인 가능성이 하나 떠올랐거든요.
물론 혼자만의 생각이고 좀 허무맹랑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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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요즘 나오는 루머와 맞아 떨어졌던 것부터 정리해보겠습니다.
4번으로 썼던 NFC 지원과 카메라 업그레이드는 뭐 확정이나 다름 없는 사항이고
6번에서 썼던 '나노와의 연동' '기기 병합 기능'(물론 전 이걸 알람과 어플 데이터에 한정 시켰지만, 요즘 루머는 아예 전체 기능 연동이 될 것 같다고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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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나노와의 연동은 저번 예상 글에서도 썼지만, 지금까지와는 다른 확장성을 가질 수 있죠.
특히 siri와 나노가 연동되고 신형 나노에 마이크가 탑재된다면!!!!
시계처럼 차거나 옷에 달고 있다가, 나노 클릭한 뒤에 주머니에서 아이폰 꺼낼 필요 없이
메시지 읽어주기와 말로 메시지 보내기, 음성 컨트롤, 검색, 미리 알림 및 스케쥴 설정, 전화걸기 등등이 가능하게 되죠.
따로 음질과 마이크 성능이 천차만별인 블투 헤드셋 없이 그냥 나노에 번들 이어폰만으로 siri가 제 활약을 하게 될 것 같습니다.
그러기 위해선 신형 나노엔 4s급의 마이크 탑재가 필수겠네요.
외에도 나노에서 메시지 읽기 등이 추가되겠죠. 아마 와이파이 상태라면 나노 자체적으로 아이메시지가 가능할지도 모릅니다. 이건 다음에 언급할 기기 병합과도 상통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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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뉴패드와 생명연장의 신화 3gs를 쓰는데, 아이클라우드로 일정이나 미리 알림 등등이 연동되는 것은 좋은데
한쪽에서 아이메시지를 읽어도 다른 기기에는 알람 내역이 그대로 남아있거나
분명 캘린더 알람을 확인했는데 다른 기기에서는 남아있는 것이 썩 별로였습니다.
연동 자체는 좋은데 알람이나 어플 데이터 연동이 되지 않아서, 각기 다른 기기를 쓰는 느낌이 어느 정도 있었죠.
만약 블투를 이용한 기기 병합이 이뤄진다면 굉장히 편할 겁니다.
심지어 3gs에만 이어폰을 꼽아도 패드에 든 음악이나 어플 구동 소리가 병합된다는 것이니까요.
(물론 이런 기능들이 사양 문제로 3gs에선 제외될 수도 있지만, 전 어짜피 차기 아이폰을 구매할 예정이니까요.)
심지어 병합 API가 공개된다면,
카톡도 기기별로 관리할 필요 없이 그때 상황에 맞는 기기로 대화를 해도 어플 내용이 병합될 수 있거나
뉴패드에서 플레이하던 인블 내용을 그대로 다른 기기에서 이어서 할 수도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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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배터리 광탈이 되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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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에도 페이스타임과 아이메시지에 이어서 애플 보이스톡 (VoLTE 지원)이 나온다거나
자이로를 이용한 3D 화면 (3D처럼 느껴지게 아이콘이나 버튼들의 음영을 표시하는 기능. iOS 6의 기본 노래 어플에 추가된 것입니다)
CPU는 저전력에 뉴패드용 A5칩 등을 썼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뉴패드의 전체 해상도가 올라서 그렇지, 폰 해상도에서 A5 칩이면 그 성능이 어마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리고 당시엔 화면 크기와 해상도 변화가 없을 것으로 예상했었죠.
그런데 오늘 좀 다른 생각이 들었습니다.
뉴패드로 아이폰 어플을 돌리면 1X 2X로 표시되죠. 근데 1X 상태에선 크기만 작고 주변이 빈 공간이 있을 뿐이지
그 자체로는 레티나 해상도란 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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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아이폰 디자인은 베젤을 극도로 최소화 시킨 화면 인치 향상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러면 화면비와 어플 해상도 호환이 달라지지 않냐고요?
어플 자체는 기존 액정 크기만큼만 보여주는 겁니다. 즉, 화면에 남은 공간을 둔다는 거죠.
뉴패드로 아이폰 어플을 돌릴 때처럼 검은 화면을 띄운 다는 겁니다.
물론 홈화면이나 네이티브 해상도 자체는 애플이 커진 화면 크기에 맞춰서 향상 시킬 겁니다. 즉 네이티브 해상도와 어플 구동 해상도가 다르다는 것이죠.
근데 결국 어플 구동 해상도가 같다면 네이티브 해상도가 커지거나 베젤이 없어질 필요가 있을까요?
그 커진 해상도는 '사파리', '동영상'과 같이 넓은 화면이 필요한 어플에서만 특정 해상도를 쓰는 겁니다.
아마 이건 레티나처럼 모든 어플에 필수적이 아닌 '베젤 간섭이 필요 없는 어플에 한해서만 개발자가 업그레이드하도록 권장할 겁니다.'
사파리나 영상 때는 베젤 없이 모든 화면을, 이외에 어플에는 베젤 크기를 염두한 기존 레티나 동일한 화면을 보여주는 것이겠죠.
아! 물론 커진 기본 액정의 경우엔 그 크기에 맞춘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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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베젤을 최소화 시키면서 얻을 수 있는 이득이 하나 더 있습니다.
그건 키보드 크기죠. 지금의 작은 인치에서 나오는 어려운 타이핑을 조금이나마 해소시킬 수 있을 겁니다.
이건 어플이 기존 해상도로 구동된다고 해도, 키보드면 신형 해상도에 맞춰 베젤 없이 전체 크기로 화면에 띄울 수 있으니까요.
즉, 베젤의 공간을 염두한 풀 스크린 폰이 될 것 같습니다.
(아! 물론 홈 버튼이란 통화 스피커 등 위와 아래에는 베젤이 어느 정도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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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아무리 그래도 베젤이 없다보면 손으로 잡다 잘못 터치할 수가 있죠.
그걸 사파리와 동영상에 한정한다고 해도 손으로 폰을 잡으면서나 키보드를 타이핑하며 닿을 수 있으니까요.
그래서 신형 아이폰은 직사각형의 기존 디자인에서
옆부분이 베젤없는 화면을 감싸는 형태가 되지 않을까요?
(기존 4와 4s 디자인은 빵또아 형식이죠.)
그러니깐 [--------] 형식으로 안테나가 [ ] 형태가 되고, 액정이 약간 안쪽으로 들어간
마치 범퍼 씌운 모습이 기본 디자인이 될 지 모릅니다.
(물론 범퍼 씌운 것보다는 매우 얇겠지만요.
그렇다면 베젤이 없어도 잘못 터치하는 일이 적을 것이며
안테나가 커지는 형태니 어쩌면 뉴패드보다 많은 대역대의 LTE 주파수를 커버할 수 있을지 모르죠.
(뉴패드에 사용된 통신칩을 보면 국내 스마트폰도 같은 칩을 쓰는 게 있죠. 다만 국내서 LTE를 못 쓰는 이유는 오직 안테나 주파수가 안 맞아서 이죠)
아쉽게도 그래도 월드 LTE 주파수는 모두 커버하지 못할 겁니다.
그냥 최대한 많은 주파수를 커버해서 어떻게든 공정을 최소화 시키겠죠.
(예를 들어 한국에는 KT, SK, LG LTE 주파수 셋을 커버하는 제품을 내면 통신사별로 각기 내는 것보단 쉽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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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좀 여태까지 써온 글 중 가장 분석력도 예상력도 낮은 글입니다.
아무래도 제대로된 공식 정보가 아예 없기 때문에
어디까지나 소설로만 봐주세요.
저번 할인에 대한 진실 글 때도 썼지만,
전 기억력이 썩 안 좋아서 생각 났을 때 바로바로 쓰지 않음 금세 까먹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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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1
실컷 쓰고 나서 생각해보니 안테나가 범퍼처럼 덮는 스타일이 되면, 그 위에 또 범퍼 케이스를 얹어야 하나?!
게다가 그립으로 인한 안테나 신호 다운이 되겠네요;;;;; 이건 좀 무리수인듯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