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밀아를 하며 요정을 잡아서 어떻게 하면 각성이 뜨고 어떻게 하면 더 좋은 카드를 받을 수 있나 생각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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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인터넷이 연결되는 상황에 대해 (화면 전환이나 요정 혹은 유저 배틀시 커넥팅이 뜨며 로딩되는 것)
살펴보니
이미 요정을 만나서 전투에 돌입하는 순간
다음과 같은 과정을 거치는 것 같습니다.
1) 이 요정의 각성 여부
2) 니가 전투에 들어가서 스킬과 기본 공격, 콤보 등을 종합하여 최종적으로 나올 데미지 수
3) 그 총합 데미지가 요정을 쓰러트릴 수 있느냐 없느냐
3-1) 요정을 쓰러트리면 나올 보상 카드 2장
3-2) 요정을 못 쓰러트릴 때 받은 보상 카드 1장
3-3) 요정을 못 쓰러트려도 네가 발견자일 경우 받게된 보상카드 2장
4) 실제 전투 돌입. 이때부터 우리는 붉은 배경의 VS 화면을 본 뒤 전투 화면을 감상하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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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한 나름의 근거로
1) 각성 여부 -> 요정을 잡은 뒤 어떠한 데이터 로딩 없이 바로 각성 발견으로 돌입함. 즉, 이미 전투에 돌입하는 순간 각성 여부가 결정된 상태.
2) 전투에 돌입할 때의 데미지 총합 -> 이건 잘 아시겠지만 전투 중엔 어떠한 로딩도 없다는 것. 그리고 계정이 두 개이면 아시겠지만, 이미 나는 전투 화면에 돌입해서 전투가 끝나지 않은 상태임에도 다른 계정으로 내 요정 상태를 보면 이미 내가 준 데미지가 적용되어 있음. 즉, 전투의 승패는 전투 후가 아닌 전투 전에 이미 결정된 상태란 것.
3) 전투가 끝나고 받을 보상카드에 대해 -> 이 역시 아시겠지만 전투가 끝나고 승리했을 시에, 우리가 보는 획득 카드 창은 그냥 겉치레고, 전투에 돌입할 때부터 보상 카드를 받는 시점 중간에 어떠한 로딩 화면이 없음.
즉, 이미 전투가 시작했을 때 이미 내가 받을 보상카드까지 정해진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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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은 배틀에 들어가는 순간 요정의 각성이나 스킬이 뜨는 상황, 심지어 내가 받게될 카드까지 이미 결정된 상태란 것.
기타 '요정 배틀 후 모았다가 카드를 받으면 더 좋은 카드가 나온다', '어떻게 하면 스킬이 더 잘터진다'라는 것은 플라시보라고 봐야합니다.
즉, 이미 전투에 돌입하기 전 로딩에서 우리의 운명은 결정되어있다는 것.
그러니 그냥 마음을 비우고 플레이 해야죠.
절대 종일 요정 쳐대도 각성이 한 번 정도 밖에 안 떠서 짱나서 그러는 게 아님.
물론 그냥 추론일 뿐, 정확한 확밀아의 시스템에 대해선 액토즈 직원이 아니니 모릅니다.
그냥 제 생각엔 이렇다라고 생각하는 걸 써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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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이언트가 하는 것은 계산된 정보를 찰지게 보여주는 것이고.
각성여부부터 카드 종류까지 서버에서 계산하는거...
한가지 더 - '전투 눌렀을때 네트워크 에러가 발생해도 정상진행 되어있다.'
두가지 더 - '일요의 전투 화면을 다 본 후 각요가 떴을 때 남은 시간은 지나가 있던가요?(기억이 정확치 않아서... 일요와의 전투 시작 시간부터 카운트는 지나가고 있음?)'
아마 튕겼어도 요정목록 가보면 각요가 떠있는 상황도 있을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