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개월 전 대학교 행정부서에서 근무하던 중에 구리구리하던 컴퓨터가 타이밍 좋게 교체되었습니다.
하스웰이어서 기대가 많았는데, 역시 사양은 낮네요. 그래도 이전 것보다 그래픽이 좋아져서 어지간한 게임들은 최소 사양에
창모드 최하 해상도에서 나름 플레이할 정도로 나오네요.
근데 문제가 있다면 시대에 안 맞게도 윈도우 XP.
윈7이 아니라서 요즘 게임들은 못 돌리네요.
이 컴퓨터로 바꾼 뒤 플레이 한 건 오늘은 메트로2033 (스팀의 노예)
배트맨:아캄시티, 바인딩 오브 아이작, 툼레이더(2013), 디아3, 워킹데드 등이네요.
할 만합니다.
그나저나 본래 집컴은 한 달 반 전에 메인보드 사망으로 A8으로 갈아탔는데,
CPU에 비해 구린 그래픽(GT520)이 받쳐주지 못하네요.
그래픽 카드 하나 사고 싶은데 일단 이걸로 버텨야지....
그래픽 보단 하드디스크가 시급함. 용량 부족에 허덕이는 중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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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스스톤 때문에 매일 3시간 간격으로 폰으로 메일함을 뒤져보는 노예가 됨.
그것도 혹시나 해서 스팸 메일함까지 들어가보네요. OTL
그래서 아이패드의 매직 더 게더링으로 스스로를 달래는 중.
PS. 게임을 하긴 하지만 많이 하진 못하고, 결정적으로 게임할 수 있는 이유는
모든 업무를 최대한 오전 중에 스피드하게 끝내고 오후에 놀기 때문입니다.
그땐 커피 들이키며 스팀팩 걸린 마린 마냥 키보드를 두두다다 치고 있음.
거기에 업무도 한 번 결제하면 회송될 일 없게 수 번 검토해서....
날 이렇게 놀 수 있게 해준 군대 중사님께 감사의 말씀을.
니가 날 그렇게 갈궈대서 이런 놈이 되었다. 졸 고맙. 시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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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같은것도 거뜬하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