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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가치 있었던 바쇽인피 시즌패스 (2)
2014/03/27 PM 02:09 |
바쇽 인피 베리얼 앳 씨 ep 1은 좀 실망이었는데
그 실망감을 한 방에 날려버릴 정도로 이번 dlc ep2는 환상이었네요.
불륨도 꽤 큰데다가 엘리자베스로 플레이하게 되면서 부커하고는 완전 다르게 잡입 형식으로 플레이하게 되면서
볼륨만 컸다면 DLC가 아닌 후속작이라고 생각될 정도네요.
바이오쇼크 시리즈 대대로 오던 강점인 스토리는 이번 DLC에서 정점을 이룹니다.
랩쳐를 벗어나 콜롬비아에서 전혀 다른 인물들이 나와 이질적이던 바이오쇼크 인피니트가
이걸로 완전한 삼부작으로 편성되었습니다.
게임 플레이는 잡입 스타일이 되면서 디스아너드 느낌이 강해졌습니다.
그에 맞춰서 새로운 플라즈마도 나왔고요.
평행세계관 설정은 유지됩니다. 그걸 활용하면서 랩쳐와 인피니트의 이야기가 합쳐지게 되고,
결론적으로 바이오쇼크 인피니트는 전혀 다른 평행세계의 이야기지만 랩쳐의 프롤로그가 됩니다.
바이오쇼크 1에서의 인물들이 잭이 오기 전에 무엇을 하고 어떤 상황이었는지 세력들이 어떻게 균형을 이루고 있었는지도 알 수 있으며
미디어 사상 최악이라고 할 수 있는 고문 장면이 나옵니다.
보면서 저도 모르게 인상이 찌푸려지는
분명 피가 튀기거나 내장이 나오는 그로테스크함이 없음에도 단지 성우 연기만으로 다가오는 소름끼침이 있습니다.
그 장면은 개인적으로 영화 다크나이트에서 조커가 심문실에서 배트맨과 이야기하는 씬과 동급으로 칠 정도로 명장면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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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1
돈 값 합니다. 바쇽 인피니트가 있고 바이오쇼크 1을 해봤다면 필구입니다.
ps.2
엘리자베스가 탑에서 키운 잡지식은 랩쳐에서도 빛을 발합니다.
그리고 엘리자베스가 해주던 열쇠해제를 플레이어가 엘리자베스가 되어 직접 하게 되는데
딱히 어렵지도 않고 그리고 그래픽이 멋지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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