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에 편의점에 갔더니 던힐 신제품 광고가 붙어있더군요.
첫경험 2000원.
던힐이 2000원이라고? 첫경험이면 처음 담배 피우는 사람은 겨냥한 건가?,
하고 생각하다가 정보를 좀 모아봤습니다.
제가 피우는 담배가 던힐 1mg인데, 파인컷 슬림 1mg가 나온 이후론 파인컷 슬림만 피우거든요.
(그냥 파인컷이 아니라 파인컷 슬림입니다. 다들이 잘 몰라서 편의점 가면 나만 사간다고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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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름은 던힐 엑소틱
2. 2000원이지만 14개비가 들어있음.
3. 블루베리 향
4. 니코틴 0.5mg
5. 내일 발매 예정 (하지만 매장별로 수급일이 다르니 이번 주 중에 풀린다고 봐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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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 직접 들은 시연해 본 편의점 알바생의 말
직원이 두 개비 줬다고 함.
펴보니 청량감은 강하지 않은데 맛은 괜찮음. 향이 블루베리 향이 좀 남.
여자들이 좋아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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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베리 담배라. 나오면 한 갑 사봐야 할 거 같군요.
저번에 호기심에 샀던 보햄 쉐이크는 진짜로 핫식스 맛 나던데, 이건 어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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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담배 몸에 나쁜 거 알고, 전 길빵은 절대로 안 하고 무조건 지정흡연구역,
그게 없으면 한 대 피우더라도 커피숍에서 커피 사서 흡연실 갑니다.
종종 담배 이야기하면 크게 번지다보니 이걸로 또 커지지 않았으면 하네요.
p.s 2
이름이 엑소틱인데, 엑소 팬이라도 노린 걸까 싶네요.
첫경험이라고 해서 다양한 이름을 예상했는데.
던힐 퍼스트, 던힐 버진, 던힐 익스피리언(스탠드인가?) 등등.
p.s 3
그나저나 2년의 금연을 담배 피우는 애인 사귀면서 연애 반 년만에 다시 피우게 됐었는데
그렇게 다시 이년 뒤 애인은 가고 담배만 남았네.
이전에 썸 타던 것도 끝나버렸고.....
여친이랑 벛꽃놀으리 가고 싶은데 왼손 부여잡고 가야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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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북극베어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