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제가 사는 곳은 시골이고, 일하는 곳은 도심입니다.
주변에 투표 한다 안 한다는 의견을 봤을 때
이번 지방선거에 대해 노년층 투표 참여가 적을거라고 예상되는데요.
일단 각종 사고에 대처하는 집권당의 모습에 실망을 가진 사람들도 많은데
그렇다고 야당은 뽑기 싫다는 의견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동네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투표장을 찾아가지 않는 현상이 주를 이루고 있네요.
그에 반해서 안그래도 불만이었는데 갈수록 가관인 모습에 의외로 많은 청년층이 투표 참여 의사를 보였단 겁니다.
전 대학 계약직 직원으로 행정 업무로 재학생들과 이야기할 때가 종종 있는데
이번 투표에 대해서 거의 다 사전투표나 당일 투표로 참가 의사를 보였습니다.
이에 대해서 이번 투표율이 소폭 상승한 것에 대해 개인적으론
노년층 표가 줄고 청장년층 표가 늘어나서 감쇄된 걸로 보이네요.
그냥 제 주변 사람들을 기준으로 한 것이지만,
그래도 진짜 이랬으면 좋겠단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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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줄 요약
1. 노년층은 여당은 맘에 안들고 그렇다고 야당은 뽑기 싫어서 기권하는 추세
2. 청년층 투표율은 확실히 늘어난 거 같고, 그게 줄어든 노년층 표를 매꿔서 지금 투표율이 나온 듯.
3. 그냥 제 주변 이야기지만 진짜로 그랬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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