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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스팀 여름 세일에 샀던 페이퍼 플리즈에 푹 빠졌네요 (12)
2014/07/03 PM 05:34 |
전형적인 사무 업무 체질이라서 그런가.
분명 사무실에서 일하는 중인데도 짬나면 여권 도장 찍는 게임을 하고 있다니.
일단 몰입감이 장난 아니네요. 신경 써야 할 것들도 많아서 난이도도 갈 수록 꽤 있고요.
기발하게도 '이런 식으로도 어렵게 만들 수 있네' 감탄했습니다.
처음엔 3일차를 못 넘기고 돈이 부족해 수감되고 그랬는데
이젠 27일차인가까지 갔네요. 그래도 여전히 규정집 뒤적거리며 지도 보고 해야해서 손이 느립니다.
일단 캐릭터 성이 강해요. 무슨 캐릭터냐고 해도 지나가는 입국자의 신분을 하나하나 조사해가다 보면
저도 모르게 입국심사 받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머리에 그려지곤 합니다.
지나가는 사람이 그냥 지나가고 끝이 아니란 거죠. 종종 이벤트 외에도 또 만나는 사람도 있고 단순한 그래픽으로 된
키와 외모 등을 뚦어져라 보다보면 이상하게 도트에서 세밀한 사람으로 보이기도 합니다.
여튼 FTL 다음으로 중독성 있는 게임을 잡게 됐군요. ㅋㅋㅋ
이상하게 점점 와치독스나 어쎼신 크리드:블랙 플레그 같은 좋은 그래픽 게임보다
이런 간단한데 재밌고 중독성 있는 게임을 더 많이 하게 되네요.
이거 다 깨면 그때서야 세일 때 샀던 다른 게임을 잡게 될 듯 합니다.
디스아너드라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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