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석과 예측의 마이피

주의! 댓글로도 스포하지 마세요!

그리고 엔드게임 이전까지의 마블 영화 스포는 있으니 참고해주세요.

엔드게임 스포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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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이번 엔드게임을 보고 왔는데 인피니티 워보다 전작에 대한 복습이 꼭 필요한 영화더군요.

물론 앞 영화를 하나도 안 봐도 스토리를 눈치챌 수 있게 잘 설명은 하지만, 그냥 엔드게임을 감상하면

그건 카레없는 카레밥, 스프 안 넣은 컵라면, 속 없는 삼각김밥입니다.

그래서 유튜브 등에서 볼수 있는 쿠키말고

절대적으로 보고 가야하는 최소치을 소개해보고자 합니다.

순서는 개봉순입니다. 왜냐면 전 개인적으로 마블 시네마틱 영화는 개봉순으로 보는 게 가장 적절하다고 생각하거든요.

(물론 이런 식으로 보라고 다른 순서를 많이 제시하지만 개인적으론 개봉순 감상이 가장 이상적이라 봅니다)

필수는(O), 아닌건(X)로 표기합니다. 간략한 소개를 위해 각 영화의 부제는 빼고 1,2,3 같이 표기합니다.

앞서 말했듯 최소치입니다. 기왕이면 21편 전부, 하나도 빼먹지 않고 보기를 가장 권장하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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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아이언맨1(O) : 모든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시작. 불명 불필요!

2. 인크레더블 헐크(X) : 마지막에 배너가 헐크를 제어 가능해진다는 떡밥이 있지만 유튜브로 감상 가능

3. 아이언맨2(X) : 몇몇 떡밥은 있지만 필수까진 아님

4. 토르1(O) : 토르의 정체성과 권능 등 이후의 토르란 캐릭터의 중심점이 됨. 오히려 배우가 바뀌어서 이어서 보면 어색함.

5. 캡틴아메리카1(O) : 마찬가지로 캡틴 아메리카의 설정과 정체성. 의외로 이 영화 캐릭터가 후속작에도 꾸준히 떡밥으로 나옴. 그리고 스페이스 스톤의 첫 활약

6. 어벤져스1(O) : 앞으로 주축이 될 세계관 설명이 여기에 다 담겨져 있음.

7. 아이언맨3(X) : 어벤져스1 사태의 마무리와 함께 아이언맨의 장기적 트라우마가 시작되지만, 그건 시빌워에서도 충분히 설명됨.

8. 토르2(O) : 리얼리티 스톤이 나오니 봐야함. 끝.

9. 캡틴아메리카2(O) : 주요 조역인 버키의 등장. 어벤저스와 협력관계인 쉴드와 내부의 적인 하이드라의 세부 설정. 그리고 현세기를 살고 있는 냉동인간의 묘사

10. 가오갤1(O) : 파워스톤 등장. 주요 캐릭터인 가오갤의 설명. 그리고 타노스!

11. 어벤져스2(O) : 비전과 마인드 스톤의 활약.

12. 앤트맨(O) : 양자역학에 대한 떡밥과 계속해서 활약하는 앤트맨의 등장

13. 캡틴아메리카3(O) : 캐릭터들 간의 충돌. 향후 이어지는 아이언맨과 캡아의 관계, 그리고 그 둘의 트라우마 떡밥. 스파이더맨의 첫등장.

14. 닥터스트레인지(O) : 타임스톤과 가망없어를 외치게될 닥스의 등장.

15. 가오갤2(X) : 네뷸라의 선역 전환이 있지만 그건 인피니티워에서도 나오니 꼭 볼 필요까진.

16. 스파이더맨1(X) : 의외로 시빌워에서의 등장으로 스파이더맨이란 캐릭터 설명 다 되기 때문에 꼭 볼 필요까진.

17. 토르3(X) : 외눈박이 토르와 아스가르드에 대한 설명이 나오지만, 아스가르드 폭망은 인피니티워에서 초장부터 설명해주니

18. 블랙팬서(X) : 블랙팬서 설명은 시빌워에서 다 나옴. 계속해서 나오는 조연들도 인피니티워에서 다 설명해줌.

19. 어벤저스3(O) : 소울스톤의 등장. 그리고 스토리가 직접적으로 엔드게임과 이어지므로 필감.

20. 앤트맨과 와스프(O) : 인피니티워에 안나왔던 앤트맨의 행방이 나옴.

21. 캡틴마블(X) : 세부 스토리상 엔드게임과 연결되는 건 없음. 걍 닉퓨리랑 친구고 먼 우주로 떠났다는 것만 알면 됨. 솔직히 유튜브 쿠키만 보면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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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캐릭터의 1편, 그리고 주요 전개가 포함된 작품들, 마지막으로 스톤이 첫 등장하는 것들은 필수도 넣었습니다.

그래도 13편이나 봐야합니다. 하지만 보고 가면 절대 후회하지 않아요.

그럼에도 시간이 없어서 힘들다면, 그냥 이번 개봉한 엔드게임만 보러가셔도 됩니다. 대신 엔드게임은 꼭 보세요.

평생 영화사에 남을 완벽한 마무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