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극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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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이번달은 주말이 계속 날아간다.... (1) 2020/06/07 PM 11:49

 

 

 

  올해 초에 할머니가 돌아가시고 나서, 큰아버지부터 시작해서 가족들 사이에서 할아버지와 함께 현충원 이장을 계획하고 있었다.

 

그리고 지난 주 토요일에 할아버지를 다시 화장하고 미리 화장했던 할머니의 유골함과 함께 일요일에 현충원에 매장하였다. 그렇게 지난 주 주말 삭제.

 

 

  그리고 이번주, 해외나 멀리 계신, 솔직히 내가 잘 알지도 못하는 친인척 분들이 다 모여서 현충일 및 이장 후 제사를 지냈다.

 

아무래도 현충일 당일엔 사람도 많고 상 차리고 제사 지내기엔 무리일 것 같다는 의견이 많아서 제사는 일요일로 잡혔다.

 

그 준비를 우리 집에서 다 하다보니 토요일부터 장보고 떡 예약하고 하고 오늘은 아침부터 일찍 가서 미리 제사 준비하고, 뭐하고 뭐하고 하다보니 또 주말 삭제.

 

간단히 하고 싶었지만 진짜 설 제사상이 차려졌다. 죙일 상 나르고 물 나르고 떡 나르고 과일이랑 제기 옮기고.

 

 

  그리고 휴대폰 달력으로 이번 달 일정을 봤더니,

 

다음주 주말은 아는 지인 돌 잔치인데, 나는 경기도에 있는데 돌 잔치는 대구.....

 

그 다음주 주말은 사촌누나 결혼식인데 내가 축의금 받아야 해서 또 바쁘고..... 그리고 위치는 서울.....

 

이번달 마지막 주 주말은 회사 직원 결혼식인데..... 이게 또 서울이네....

 

 

 

  이러다보니 피로가 계속 안 풀린다.이번 달 주말은 뭐 없다고 생각하고 평일에 적당히 휴가나 써야 겠다.

 

 지금 진심으로 주말의 서울까지 쾌적하게 가기 위해서 카니발이나 스타렉스 렌트를 알아보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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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일 보내셨군요...
월차 쓰셔야할 타이밍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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