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킨토시 맞추느라 부품 사서 조립 중에 너무 궁금한 점이 있습니다.
예전에도 그래픽 카드가 비대해서 다음 PCIe 레인을 가리는 문제 때문에 따로 연장선 사서 해결 본 적이 있는데요
그 후로 한 10년 지난거 같은데 최신 보드에도 정확히 똑같은 문제가 있는게 너무 신기합니다.
어차피 첫번째 PCIe 레인은 제일 빠른거, 거의 그래픽 카드 전용이고 요즘 그래픽 카드는 거의 뚱뚱하게 나오는데
왜 그 다음 레인까지 공간을 띄워놓지 않는건가요? 비용의 문제인가요? NVMe 위치는 휙휙 잘 바꾸던데..
그렇다고 막 레인 열개씩 여유있게 달아주는 것도 아니면서..저는 그래픽 카드 포함해서 PCIe 카드가 4장이고 가능하면 2장 더 달 수 있으면 좋거든요.
해결법을 이리저리 검색해 봤는데 10년 전이랑 솔루션이 비슷한 것도 희한하네요. 똑같은 연장선 사게 생겼네요..엄청 흉한데..
PCIe x8 레인에 뭐 꽂으면 x16 레인 속도도 x8로 제한된다는 매뉴얼 설명에 멘붕 와서 지금 카드 하나를 꽂을데가 없어졌는데 난감합니다..
나름 고가 보드 구입한다고 한건데 제가 컴퓨터 업계를 잘 모르니 전문가용 세계가 따로 있는건가 싶기도 하고..
다른 분들은 이럴때 어떻게 해결 보시나요? 제가 모르는 방법이 있는건가요?
너무 오래된 규격이라 바뀌어야한다는 의견은 업계에 많나보지만 업계 전체가 일치 단결하지 않으면 사실상 불가능한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