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무라사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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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비일상] 사실... (6) 2011/11/08 PM 04:19
원래 뭔가 깊게 생각하는 녀석은 아니었는데,

대학교에서 서양철학/ 동양철학등을 연달아 수강한뒤로

뭔가 생각을 여러가지로 하게 되고 따지게 된거 같습니다.

뭐 그것도 온라인이니까 한켠에 묻어 뒀던 생각을 털어 놓는거지.

현실에서는...미쳤다고 이렇게 따지나요._-;; 저도 생각이 있죠

딱보면 ' 아 이게 정상적, 일반적인 생각은 아니구나' 아는데,

그래도 궁금하잖아요. 다들 짜장면, 짬뽕만 시키는데,

난자완스 맛은 어떨지, 라조육은 어떤녀석일지.

혹시 루리 유저분들 중에 철학과를 나오셨거나

철학쪽에 관심 있으신분 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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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naks    친구신청

철학 보다는 인간이 어떻게 살아야 좋을지 많이 생각은 합니다.

제로=무라사메    친구신청

ㄴ 인간이라는건 개개인을 말씀하시는건지 아닌 집단이나 전체를 말씀하시는 건지?

神算    친구신청

전 동양철학에 꽤 관심이 있습니다.
자유선택으로 들은 타과과목은 대부분 철학과였죠...

제로=무라사메    친구신청

ㄴ 오 그렇군요.. 저도 자유선택으로 들었던 과목들이라..특히나
별 노력없이도 잘나왔던 거의 유일한 과목들이라 애착이 더 가는거 같은.._-;;
다만 생각의 늪에 빠지면 끝이 없더군요.

神算    친구신청

저도 철학이 어떻다고 말할 수준은 아니지만...
워낙에 두루뭉수리한 분야가 철학이라, 어찌보면 시험치기는 좋았죠.
주관식 답안이 좀 정답에서 벗어나도 약간 참작의 여지가 남으니까요.

대신 제가 들었던 유가철학 과목 문제처럼
"공자의 사상에 대해 논하시오"
이거 하나 던져주고 시험시간 2시간 주면........
정말 우주를 느꼈습니다 그땐.

제로=무라사메    친구신청

ㄴ....ㅋㅋㅋ 진짜 막연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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