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에 잠깐 어학연수 갔었을때...
그 직전에 여자친구랑 헤어졌었는데,
그때 친하게 지냈던 분들이 있었습니다.
몇개월 지내다가 어느 한 누님이 저한테 굉장히 친근하게 굴었던 기억이 납니다.
성격도 얌전하고, 생긴것도 괜찮고, 몸매도 좋고(...) 개인적으로 다 좋았는데
헤어진 여자친구를 못잊니 드립으로 그 누나의 유혹으로 보이는 부분에서도 뺐던 기억이 나네요.
어휴 볍신아 왜 설렁탕을 사와서 끓여주는데 먹지를 못하니.
저 먼저 한국으로 돌아갔을때 그 누나가 울먹울먹 했었는데 지금 생각하면 아쉽네요.
누나입장에서는 뭐 어장관리였을지도 모르지만, 호감이라도 있었으면
나라도 좀 잘해볼껄 차이더라도 시도나 해볼껄. 에휴
지금은 어디서 뭘하고 계실지.
아쉽네요 전형적인 흑역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