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피치 못할 사정으로 학교를 통학하는데,
학교가 꽤 멉니다. 대충 전철역 시작에서 끝까지 오가고 한 4~6시간씩 거의 매일 통학합니다.
통학하면서 지하철이나 버스등을 자주 이용하는 편인데,
'노인은 공공질서를 안지켜도 된다'라고 생각하시는 분이 몇몇 계시는것 같아서 답답합니다.
누구는 앞으로 몇십정거장 갈거 자리 양보해 드리는데, 멀쩡히 줄서고 있는 옆에 무슨 생각이신지
맨앞줄 꿰차시고 뒤에서 밀고 제치고.. 에휴 한숨밖에 안나옵니다.
너무 피곤해서 좀 앉아 가려고 하면 무슨 범죄자 보듯이 처다보고,
시작되는 레파토리 '요즘 애들은 예의가 없어'
노인 전용 칸이나 차량이 따로 있었으면 좋겠어요 차라리.
전 인천에서 포천으로 통학하고 다녀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