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무라사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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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비일상] 다른사람의 취향을 지적하는 사람의 취향을 존중해 주세요? (8) 2011/11/19 AM 11:04
가끔 보다보면 뭘 까거나 옹호하거나,루리웹엔 그런게 참 많습니다.

근데 어떤사람한테 그 반대의 의견을 강요하는 사람에게

'자기의 의견만 강요하지 말고 취향을 존중해 주세요' 라고 말하는건 결국

'다른사람에게 자신의 의견을 어필하고 싶은 사람' 에게 나의 의견을 강요하는 셈이되니.

참으로 웃기는 모순이 되지요. 저 개인적으로도 그런 지적을 했다가 오히려 제가

'자기 의견만 강요하는 사람' 처럼 비춰졌으니....

여튼 가만히 있는게 최선인거 같습니다. 답이 없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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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MA    친구신청

문맥이 좀 이상한 거 같아요 ^^;;
다른사람의 중에 "의"자만 빼도 괜찮을 듯하네요. ^^;;

제로=무라사메    친구신청

ㄴ 음? 저게 맞는거 아닌가요? 말씀하신대로 라면

'다른사람 취향을 지적하는 사람의 취향을 존중해 주세요?'

이렇게 되는데..

(다른사람)의 취향)을 지적하는 사람)의 취향)을 존중해 주세요?

이상할게 없어 보이는데요.

GOODBYE GENO    친구신청

비슷한 예로 "세상엔 진리란 없다" 같은 것도 있지요
제 생각엔 파고 들어가면 모든 일이 모순이니까
그냥 적당한 선에서 덮어두고 이야기를 진행하는게 맞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제로=무라사메    친구신청

ㄴ 맞는 말씀입니다. 서로간에 그 ' 덮어두는게' 잘 안되서 논쟁이 계속 생기는 거겠죠.

D.에이스    친구신청

자유엔 책임이 따릅니다. 무조건적인 취향존중역시 문제가 있고요
오죽하면 존중이니 취향해주세요 라는 비꼬는 말까지 나왔을까요

제로=무라사메    친구신청

ㄴ 맞습니다. 무조건 적인 취향 존중은 문제가 있지요.
그렇지만 그게 무조건 적인 비판이 옳다는 이야기는 아니겠지요?

뒤집어 생각해보면 문제는 '무조건' 이라는 상황이지,

취향 '존중'이나 '비판', 혹은

'존중에 대한 비판'이나 '비판에 대한 비판' 자체가 문제가 아니지요.

살인, 범죄 등과 관련된 확실한 잣대가 아닌한은, 어짜피 취향을
구분하는데 있어서 개인적 입장,의견의 차이가 있어 보입니다만은.
제가 부족해서 그런지는 몰라도 다른사람의 의견이 '무조건'에서
나온말인지 아니면 나름대로 '조건'이 있는데 제가 이해를 못하는 건지
구분하기가 힘드네요.

TYPE; Unknown    친구신청

가장 쉬운 건 아무짓도 하지 않고 백스페이스를 누르시면 됨.

제로=무라사메    친구신청

ㄴ 애초에 이글의 결론은 그거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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