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 하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그럭저럭 꾸준히 플레이 해 왔습니다. 아직 아케이드는 1794위, 아케이드 Easy 는 1473 위입니다만... 아케이드는 한 번 붙잡으면 시간이 너무 오래가서 자주 안하게 되더군요. 특히 노멀 아케이드는 뭐... 3주차쯤 가면 진짜 3시간쯤 가는 듯 합니다.

그래서 행성 모드만 주로 플레이하는데, 이건 사람들이 안하는 건지 제가 많이 해서 그런건지 그럭저럭 순위가 높네요. 평균 200위대 후반 정도입니다.

어제도 (정확히는 오늘 새벽) 3번째 행성인 nemain 을 플레이했는데, 나름대로 괜찮은 기록이 나왔습니다. 드디어 전체순위 2자리수 (74위) 에 monthly 한자리수 (3위) 가 되었더군요. 좀 더 노력하면 50위까지는 노려볼 수 있을 거 같습니다. 그런데 여전히 한자리수 순위대 기록들은 현재로선 '어떻게 저런 기록이 나지?' 란 생각밖에 안나는군요.

일단은 모 게임의 복장에 아이디어를 받아 그린 것입니다...만

그냥 에로한 뒷태를 그리고 싶었습니다.

T.<

그림판도 그리기에는 그렇게 나쁜 툴은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곡선툴은 생각 이상으로 쓸만하더군요. 문제라면 컬러 선택 기능이 최악이라는 것과 마스크 기능이 전혀 없다는 것. 덕분에 채색하려면 머리 터집니다.

그래도 일단 익숙해지면, 모 동영상 등에서 나온 것처럼 실사에 가깝게 그린다거나 하는게 불가능은 아니겠더군요. (솔직히 작정하고 개노가다 하면 불가능한 게 아무것도 없긴 합니다만. 예를 들어 도트단위로 컬러피킹하는 방법이라든가;; ) 당연히 효율면에서야 전문 그래픽 툴이 대부분 낫지만 말이죠.

아무튼 그림판 + 마우스 처음 시도로 어디까지 그릴 수 있나 한번 테스트하기 위해 그려봤습니다. 2년전 쯤 일이군요. 뭐 이 그림은 솔직히 잘그렸다고는 말 못하겠습니다 -.-;

그리는 과정은 아래...

이랍시고 그려본 이미지입니다.

원래는 리브레또 U100 의 위층 보호용 필름에 붙일 그림으로 그린 거였으나, 마침 사이즈도 사이즈고 해서 월페이퍼로도 만들었습니다. 가운데 선은 리브레또 U100 쓰시면 대부분 아실, 2개의 서로 다른 층으로 구성된 노트북 상면의 경계선에 맞추려고 그린 겁니다.

뭐 지금은 전용 가죽자켓을 쓰고 있는 덕에 월페이퍼용으로만 쓰고 있군요.

집에는 언제나 들어갈 수 있을까염... 학교 과제도 다 안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