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리」라고 하려다가 국어사전을 찾아보니
「카레」라고 나와있어서 그에 따랐습니다.
이마트에서 가서 재료를 샀습니다.
카레는 일본 제품으로 우리나라 제품 중에는 없는 '고형 카레' 입니다.
일본에 있을 때는 자주 먹어서 한국에 와서도 찾게 되더군요.
매운 정도는 5번으로 이 제품군 중 가장 매우나 매운 걸 잘 먹지못하는 저에게도 그다지 맵지 않았습니다.
덧붙여 12그릇 분.
돼지고기를 찾다보니 이런식으로 '카레용'이라고 팔길래 샀습니다.
이럴수가 둘러보니 야채도 '카레용'이라고 팔더군요.
돼지고기와 야채 손질의 번거로움을 덜게 되었습니다.
팬을 달구고 기름을 넣습니다.
돼지고기와 야채를 어느정도 볶습니다.
물을 붓고 끓입니다.
물이 끓으면 기름을 건져 냅니다.
주인공인 '고형 카레' 입니다.
개당 6그릇 분 입니다.
투하!
사진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적당량을 쓸 때는 칼로 자르기 편하게 길이 있습니다.
잠시 딴짓하다 보니 물이 많이 줄어서 나중에 다시 부었습니다...
완성!
밥은 카레와 어울리도록 고슬고슬하게 지었습니다.
아~ 맛있습니다.
남은 카레는 나중에 이렇게 카레 라면으로 먹었습니다.
역시 맛있습니다.
저런 잘라져 나온 것 따위, 요리에 쓸게 아니야앗!!!!
...라고 말하긴 하지만, 저거 편하겠다..[헤에~]
하지만 위생이 신경쓰여 결국 직접...토호호..ㅜㅅ ㅜ...
이번에 원고료가 나오면 고형 카레도 한번먹어봐야겠네요'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