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이 끓으면 닭뼈를 넣습니다. 그리고 20분 정도 약한 불에 끓입니다.
제가 무참히 먹고 남았던 닭뼈는 여러분을 위해 공개하지 않겠습니다...
차슈를 만들어야 되는데 삼겹살이 없어서 베이컨을 썼습니다.
'미림'도 없군요...
대체방안으로 <콜라 + 청주 + 간장 + 물>을 이용했습니다.
처음 만들어보는거라 2개는 간을 봤습니다.
으음... 차슈라기에는 뭔가 미묘한 맛 입니다.
그렇지만 먹을만 합니다.
뜨거운 물을 미리 그릇에 받아 그릇을 데웁니다. 이래야 맛이 좋다고 합니다.
예전에 TV에서 봤던 '황금송이'가 냉장고에 있군요.
황금송이, 고추, 파를 미리 받아논 뜨거운 물에 데웠습니다.
파는 말라 비틀어졌고 고추는 이럴수가... 청양고추였네요.
면을 따로 끓입니다.
닭육수에서 뼈를 건져 냅니다.
그릇의 야채를 건져내고 뜨거운 물을 버린 후 끓였던 육수를 그릇에 담습니다.
육수는 소금으로 대충 간을 맞췄습니다.
거기에 모두 집어 넣고 완성.
저는 후추를 좋아해서 팍팍 뿌려 주었습니다.
고춧가루는 일부러 넣지 않아 봤습니다.
음... 처음 만들어 본 "내맘대로" 시오라멘이었지만 괜찮았습니다.
이대로 따라하셔도 책임은 못 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