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저런 사정으로 비를 피하며 달리는데, 나츠메 머리위로 수건이 떨어집니다
히익
집에 돌아오고, 다시 수건을 돌려주려고 하는데
이미 따라왔네요
집안에는 안 보이는데
?!
들키니까 옷장으로 도망칩니다
귀여웡
이런 남자를 찾아달라는데...
그림 실력도 그림 실력이지만, 느낌같은걸로 사람을 구분하는 요괴인지라...;
나핫, 귀여워!!
사람 찾기를 도와주는 나츠메
50년 전부터 만났고, 마지막으로 만난건 1년 전 이라고 합니다
그 사람과 같은 냄새가 난다는 여학생 발견
그리고 나츠메의 인간한정 요령없는 대화(...)로 끝이납니다
다음날에도 만나지만, 나츠메가 거짓말한다고 말한 여학생은 그대로 가버리고
요괴는 이제 되었다고 합니다
비오는 날, 어느 남자가 자길 보더니 수건으로 닦아주었는데
그 수건이 너무나도 따뜻했다고 합니다
50년 동안이나 가지고 있을정도로 굉장한건 아니지만
요괴에게 50년정도는 그저 몇시간정도에 불과할까나요
하지만 그 이후로, 그 남자는 요괴를 못보게되었습니다
오히려 보았던 그 날이 이상했던 날이었죠
친척(요괴)이 예전에 그 남자분에게 신세졌었는데, 이제 만나러 올 수 없어서 대신 온거라고 합니다
거짓말은 거짓말이지만..
그래도 이름과 병원을 알아냈습니다
들어가려고 하지만, 요괴는 남아있겠다고합니다
이미 자신에 대한건 잊었을테고, 만약 기억한다고하면 울것 같다면서요
그 남자는 역시나 기억하지 못했습니다
말은 그렇게 해도 만나고 싶었겠지요-_ㅠ
남자 : 비가 오는군
요괴 : 네, 비가 오네요
요괴 : 하지만 곧 그칠거에요
요괴 : 그럼, 건강히 지내세요
-_ㅠ
다음날, 다시 한번 그 남자를 찾아가서
그 수건 대신 뭔가를 받고 싶다고 합니다
그래서 나츠메가 받아온건
새 수건
요괴 : 오늘은 맑아서 다행이야. 예쁜 수건이 젖지 않아서 다행이야
-
그래도 해피한 엔딩이라 다행이네요
나츠메 우인장 에피소드에서 요괴와 인간이 있다면
거의 다 수명물이 되어서-_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