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도리야가 이런저런 얘기를 하는데
올마이트가 쪼그라들었습니다(?)
올마이트의 주머니에서 우연히 빠져나온 빌런
오락실을 가려고하던 바쿠고 일행을 덮칩니다
수년전 입은 상처로 인해 엄청난 대수술을 했고
그에 따른 부작용으로 하루 '올마이트'로 있을 수 있는 시간은 단 3시간뿐
영웅이라면 항상 목숨을 걸어야 하는데
미도리야같은 무능력자가 못할건 아니지만, 그 결과는 뻔할거라하고
꿈은 꿈으로 있어야된다며 건물을 내려가는 올마이트
그제서야 빌런을 담아둔 패트병이 없어진걸 눈치챕니다
한편 빌런은 이전 미도리야에게 했던것 처럼
바쿠고의 몸을 빼앗으려하고
다른 히어로들의 공격이 통하지도 않는데다가
바쿠고의 개성 때문에 쉽게 접근할수도 없는 상태
빌런을 제압하기보다, 그 주변 일반인을 피신시키고 불을 끄는데에도 버겁습니다
자신이 잡았고, 놓쳤던 빌런인데
활동한계 시간 때문에 손을 쓸 수 없는 올마이트
멍하니 걷던 미도리야는
무의식적으로 빌런이 있는 곳으로 찾아왔습니다
자기가 올마이트에게 메달렸기 때문에
빌런을 놓친게 자기 탓이라고 생각하는 미도리야
하지만 빌런에게 붙잡혀있는 바쿠고의 눈을 보자마자, 바로 달려나갑니다
다른 히어로들이 말리려했지만 그보다 빨리 달려나가는 미도리야
무개성에, 어떻게 해야할지 생각도 안하고 달려나갔지만
그동안 정리했던 히어로 노트 덕분에 어떻게든 틈을 만들어서
바쿠고를 구하려고하지만...
액체형 빌런이라 어쩔 수 없습니다
빌런이 미도리야를 공격하려는 순간
빌런의 공격을 막은 올마이트
활동 한계시간 때문인지, 몸에선 수증기같은게 뿜어져나옵니다
다시금 주먹의 풍압으로 빌런을 날려버리는데
그 힘이 상승기류 이래저래 여차저차해서
이 일대에 비가 내립니다(...)
그후,
미도리야는 히어로들에게 혼나고
반대로 바쿠고는 거의 반쯤 스카웃해갈 분위기
집으로 돌아가는 미도리야를 쫓아와서
"난 너한테 도와달라고한적 없어. 혼자서도 할 수 있었다고!!" 라고 말한 뒤 돌아가는 바쿠고
성격이나 외모는 난폭해보여도 속까지 100% 그런건 아닌가봅니다
미도리야 : 하하...
오-ㄹ마이트!!
올마이트는 미도리야에게 했던 말을 정정하고, 무언가 제안하러 왔다고 합니다
어느 히어로도 할 수 없었던 일을
무개성인 미도리야가 '도와줘야한다'라는 마음만으로 뛰어든건
그야말로 히어로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