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일어나니 뭔가 땀도 많이 났고 어지럽고 목이랑 머리아프고 해서
마미몬(=어머니)한테 전화해서 잉잉 거림(...)
마미몬이 집에와서 계란찜하고 죽하고 밥 중간쯤되는 밥죽(..)만들어주셔서
흔들의자에 앉아서 먹다가, 30분쯤 지나서 약먹으라고 약을 받았는데..
손으로 아무리 눌러도 플라스틱 포장지만 구겨지고 약이 안나오더라구요-_-;
"우뭇..흡! 끄으.. 끄아아아아아~ 크히흡!!"하고 기합-_- 넣어도 안되서 늘어졌는데
마미몬이 이상한 소리내지 말하면서 가져가고, 알약을 꺼내려고 탁 눌렀더니
알약이 안에서 터졌네요-_-;
어머, 하더니 다른거 꺼내려다가 그것도 터짐(...)
다행히 다음건 잘 나와서 잘 먹었는데..
무슨 포장지가 이렇게 튼튼한가요-_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