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날 친구랑 명동 다녀왔는데
여전히 브라운은 좋네요(...)
암튼
5시쯤 집에 거의 다 왔는데
갑자기 심각하게 몸이 안좋아져서..
주저앉음 → 바닥에 손짚음 → 옆으로 눕기(?) 순서로
차근차근(...) 눕다시피하며 쓰러졌습니다
예전엔 그냥 픽-하고 쓰러져서 막 다치고 그랬는데
이제 요령이 생겨서(...) 뭔가 낌세가 안좋으면 벽에 기대거나 앉았는데
최근까진 그냥 앉아있다가 무덤덤하게 일어났지만, 오늘은 정답이었어요-_-;
지나가는 경찰분이 도와줘서 이런저런 일이 있었는데...
결과적으로 무사히 집에 들어와서 아이스팩+쿨매드+에어컨 조합으로 쉬었습니다
근데.. 제가 냉방하면 몸도 같이 차가워져서 옷을 더 입어야하는데;
더운 여름에 긴팔입고 에어컨 틀고 있자니 배덕감이 드네요(...)
계속 누워있다가 밤에 잠깐 일어나서 유튜브 보고 다시 자고;
어제는 마미몬 불러서 하루종일 에어컨 켜놓고 뒹굴뒹굴
오늘 낮부터 좀 괜찮아져서
지금은 둘이서 야식으로 족발+뼈해장국, 족발+수육 중 뭘 먹을까 고민중입니다(...)
진짜로.. 꼭 나가야할거 아니라면 그냥 집에서 나가지 말아야겠네요=_=;
으음..
별거 아니지만 금요일부터 게임을 안했더니 뭔가..
몹시 평화롭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