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집 주변도 청소하고
공원에서 애들하고 놀기도하고
직접 만드는 균형잡힌 식사와
충분한 예습복습
12시 안에 잠자기까지
모범적인 생활을 보내는 비네트
점심쯤 되야 일어나서 컵라면과 카페오레
그리고 한정 퀘스트로 하루를 시작하는 가브릴
저녁엔 자기가 옷을 갈아입는게 아니라
게임 캐릭터의 옷을 잠옷으로 바꿉니다(...)
물론 자는건 아니고 아침까지 계속되는 게임
천사는 천사대로, 악마는 악마대로
자신이 한 행동만큼의 생활비를 받는데
가브릴과 비네트 모두 생활비가 줄어들었습니다
그냥 줄어든것도 아니고 '또' 줄어들었어요(...)
라피엘 : 그건 비네트가 악마답지 않아서 그런거 아닐까요?
라피엘에게 입기만해도 악마가 되는 옷이 있다고 해서 왔더니만
라피엘 : 앗 쿠마... 랄까나
あっ熊(앗, 쿠마) → 아쿠마
...
라피엘의 조언대로 사타냐를 따라해보는데
부끄러움을 못 잡고 리타이어
그래서 상담하러 간 사람이 하필이면 카페 점장님
점장님의 조언대로 옷의 단추를 다 잠그지 않고
루즈삭스도 신었습니다
루즈삭스라니..
자신의 불량함(?)을 기대한 비네트지만
굳이 따질려고 들어도 애매한 부분
비네트 : 쵸베리바
가브릴 : 뭐라는거야
쵸베리바라니..
루즈삭스도 그렇고... 뭐 점장님과 다른 세대라 어쩔 수 없지요
시도는 좋았(?)지만 부끄러움은 회피 불가
다음 악행 : 볼펜 심 꺼내두기
다음 악행 : 수업 시간에 필기 안하기
악기(?)로 가득찬 비네트입니다
사타냐 : 오늘 옷이 좀 달라보이는데? 약간 불량해보이는게 멋진걸?
비네트 : ....!!
짝-
평소에도 모르지만
오늘은 더 모르는 사타냐
반면 이쪽은 신났습니다
비네트 : 생활비가.. 그대로야?!
악행을 안했으니까요(...)
B파트로 넘어와서
항상 가브릴에게 지각하지 말라는 비네트지만
오늘은 이상하게 비네트가 늦습니다
감기에 걸렸는데..
그마저도 가브릴에게 수업 잘 들으라고 하네요
잠을 자기 위해 세던 동물이 기억나지 않아서;
케로베로스를 세기 시작하는데
케로베로스들이 울타리를 못넘어서 뭉쳐버렸습니다(...)
바보라서 감기에 안걸리는 사타냐
첫번째 목적은 병문안이고
두번째는 보드게임과 배드민턴(...)
라피엘과 사타냐를 보내고 다시 잠을 청하는데
아직도 양을 못 떠올리는 사타냐
비네트 기준, 작고 폭신폭신하고 귀엽고 따뜻한 것 → 가브릴
처음 만났을 때의 가브릴이 나타났지만
금세 타락해서 지금의 가브릴로 됩니다(....)
근데 1화부터 소재가 계속 나오는데
생각보다 2차 창작이 많지 않네요
암튼
그렇게 세던 가브릴들도 울타리를 넘지 않고 그냥 자버립니다(...)
딱 일어날 때 마주쳤는데...
가브릴이 비네트 얼굴에 낙서를 했네요
가브릴 : 무슨 꿈인진 모르겠는데, 난 한명이라구?
비네트 : ...!!
비네트 : 걱정해준거야? 가브릴은 역시 착하네
가브릴 : 그냥 프린트 줄려고 온거거든. 걱정되서 온거 아니거든
보기 드믄 츤데레 가브릴
근데 가브릴의 프린트까지 다 해달라고해서
쫓겨납니다(...)
우동과 물과 약을 사왔던 가브릴
어쨋거나, 비네트는 가브릴을 세다가 잠든게 맞네요(...)
귀여워요*´ 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