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선생님이 고향에서 야채를 많이 받아서 나눠주고
코헤이의 고향에서도 야채를 잔뜩 보내왔습니다
할머니까 써준 편지를 읽은 츠무기인데
아직 한자를 다 몰라서 히라가나랑 쉬운 한자만 읽습니다´ v`)
코헤이 : 야채볶음 정도는 할 수 있는데.. 츠무기가 좋아하려면...
피망을 그릇처럼 사용하고
도시락용으로 미리 만들어둔 햄버그를 이용했습니다
코헤이 : 저녁 먹자~
츠무기 : 고기~ 고기~
츠무기 : 곡ㄱ...
피망을 보고 굳은 츠무기
코헤이 : 내가 만들었지만, 이정도면 괜찮은데? 맛있어
츠무기는 피망과 햄버그를 분리하고 있었지만
용기를 내서 먹어봅니다
츠무기 : 피망, 써..
울고마는 츠무기
그러고보니 코헤이도 어렸을 때 피망을 싫어했었습니다
츠무기가 어떻게하면 싫어하지 않고 먹을 수 있을까 고민합니다
항상 혼자있는 모습만 보이는데
독특하고 당당한 행동(주로 먹기)이 원인인것 같네요
코토리의 친구인 시노부
들고 있는건 얼굴만한 주먹밥인데... 대식가끼리 모였네요
미키오 : 방울 토마토 넣지 말라니까!! 절대로 안먹어!!
츠무기 : 난 방울 토마토 좋아하는데
그날 저녁
눈치 못채게 잘게 썬 피망을 골라내는 츠무기
이번에 코토리와 같이 만들 음식은 그라탕입니다
야채를 알아는 친구에게 좋은 정보를 들었다고 합니다
아마도 시노부같네요
츠무기가 야채 씻는걸 도와주는데
빨간 피망을 보고 도망칩니다
하지만 피망에 음료수를 따라주니 좋아합니다
챱챱 요리중
피망을 포함해, 야채를 간단히 볶아주고
그릇에 평평하게 펴줍니다
츠무기 : 어때?
코토리 : 잘하네~
코헤이 : 천재다!! 귀여운데다가 천재야!!
딸바보 완성
도-야!!
다음으로 소스를 만들고
츠무기가 좋아하는 방울 토마토도 올리고
치즈도 뿌립니다
이제 오븐에 넣어서 익혀줍니다
코헤이 : 츠무기 귀엽네~
다 익었습니다
코헤이 & 츠무기 & 코토리 : 잘 먹겠습니다~
츠무기 : 맛있어!! 특히 이 국물!!
코헤이 : 국물이 아니라 화이트 소스야
코토리 : 화이트소스가 아니라 베샤멜 소스에요
코토리 : 맛있어.. 이번에도 잘 만들어졌네
하지만 피망을 먹은 츠무기
코헤이 : 피망도 먹고 착하네, 츠무기는
츠무기 : 착해~
츠무기 : 아빠, 앙~
츠무기가 준 순가락에는
츠무기 그릇에 있는 모든 피망을 모아서 준것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