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노부가 코토리에 놀러왔는데
마침 코헤이와 츠무기도 있었습니다
코토리 : 우, 우선.. 설명, 설명을...
있는 그대로 설명하자
친구인 자기에게 이정도도 비밀로 하냐며 코토리를 흔듭니다
그리고 시노부는 코토리에 비해 요리에 능숙한것 같고
'코토리가 요리를 한다'라면, 자기도 도와주겠다고 합니다
그리고
같은 학교 선생님인 코헤이를 보고 수수해서 인상이 옅다고하는 시노부
츠무기 : 같이 요리하는거야?
시노부 : 응! 나도 같이 하는거야
시노부 : 사람이 많아지니까 파티같네!!
츠무기 : 파티!!
츠무기 : ..파아티
츠무기 : 파-티!!
그러던중
코헤이가 츠무기의 가방에서 삐져나와있던 무언가를 발견하는데
다음번 코토리네 집에서 요리할 때
츠무기의 친구들을 초대한다는 '파티 초대장'이었습니다
다른 사람을 초대하면 안된다고하자 입삐죽내민 츠무기
어머니의 생전에는 친구들을 불러서 자주 놀았던것 같네요
-_ㅠ...
코헤이는 초대장의 날짜부분에 스티커를 붙이고 날짜를 바꿔서
나중에 친구들을 집으로 불러서 진짜로 파티를 열자고 합니다
츠무기 : 파티가 두번!!
코헤이 : 근데 이건.. 복숭아랑 만두인가?
츠무기 : 하트랑 달님이거드으은!!
츠무기 : 만두...
코헤이 : 만두라..
츠무기 : 아, 침 나와..
그래서 다음번은 만두를 만들기로 합니다
만두 얘기만 듣고 침흘리는 사람은 츠무기뿐만이 아니었네요
그리고 시노부에게도 알려줍니다
야채가게를 하다보니, 이것저것 좋은 야채를 가져왔다고 합니다
무언가 고민하는 코토리
츠무기가 코토리에게도 초대장을 주는데
저 초대장은 코토리네 집이고..
집주인에게 집주인의 집에서 파티한다는 초대장을 주는 츠무기(...)
츠무기 : 복숭아가 아니라 하트야. 여자는 하트지!!
시노부 : 예쁘네~ 하트~
복숭아가 아님을 강조하는 츠무기
꺄륵꺄륵
드르륵
야기 : ...초대받아서 왔는데
주인장 = 코토리네 어머니가 안계시니 돌아가려는 야기를
시노부가 붙잡습니다
시노부 : 만두 파티 시작이다~
츠무기 : 파티!!
코헤이 : 양배추도 있는데, 레시피엔 없는거죠?
코토리 : 레시피에 없는건데..
코헤이 : 괜찮은건가...
레시피를 따라야하는 두명
꼭 레시피를 따라야할 필요는 없지만
적어도 기본기는 되고난 뒤에 해야지요
그리고 능숙한 칼질을 하는 야기와 시노부
코헤이 : 괴, 굉장해!!
코토리 : TV에서 보는 요리 교실같아!!
여기는 3명에서 파 하나 자르는데도 힘듭니다
다음은 만두피 만들기
만두는 자주 만들지만, 피까지 만들려면 체력적으로 문제가 있어서
정말 큰맘먹고 해야겠더라구요;
야기 : 반죽을 적당히 떼어내서 봉처럼 만든다음, 피 1개 분량으로 자르고
시노부 : 다른 만죽은 밀가루를 붙여놓아서 붙지 않게
야기 : 손으로 한번 줄러주고, 봉으로 펴주면서 돌려주면 예쁘게 만들어지지
야기 : 자, 참 쉽지?
코헤이 & 코토리 : ....
야기 : 그리고 물을 살짝 발라서 만두피를 접어 주름 잡듯이 접어주면 완성
코헤이 : ....
츠무기 : 굉장해!!
피를 만드는 쪽
꼬물꼬물
여기는 속을 넣고 완성합니다
코헤이와 코토리를 유심히 보는 시노부
그와중에 츠무기는 야기에게 승부를 겁니다
코토리만 살짝 불러낸 시노부
코헤이와 츠무기와 같이 천천히 알아가며 만드는 시간을 소중히 여겼을텐데
성격이 급해서 후딱후딱 나가는 자기가 껴서 방해되었을거라 합니다
그런 시간을 소중히한건 사실이지만
시노부도 같이 있어줘서 즐겁다는 코토리
야기도 진도가 팍팍 나가는 편이라 벌써 굽고 있습니다
야기 : 너 말야, 난 연상이라고?
시노부 : 그게 중요한게 아니라
시노부 : 천연기념물은 보호해야하잖아
천연기념물
야기 : ...또 이런 역할인가
'또'라는걸 보면
예전에 이런 일이 있었던것 같은데..
그리고 물만두도 만들고
야기네 가게 메뉴중 하나인 닭날개 만두도 만듭니다
츠무기 : 그게 뭐야?
코헤이 : 만두피 대신 닭고기를 이용하는거야
츠무기 침 줄줄
츠무기 : 가게 아저씨같아!!
야기 : 가게 아저씨 맞아
물만두, 군만두, 닭달개 만두까지 만들었습니다
츠무기 : 맛있어!!
야기 : ..맥주가 땡기네
코토리 : 다음에도 같이 요리 해줄래?
시노부 : ....
시노부 : 코토리의 요리 실력이 좋아지면 그때!!
낄낄빠빠를 잘 아는 시노부(...)
하, 낄낄빠빠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