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헤이는 일이 생겨서 쉬게되서, 동료 선생님이 대신 들어옵니다
어디 문제가 생긴건지 걱정부터하는 코토리
그리고 당당히 도시락 꺼내 먹기(...)
코헤이가 빠진 이유는 참관수업 때문입니다
애들 가방을 보고 얘기하는 어머니들
코헤이 : 저기, 가방은 매년 새로 만드시나요?
다들 코헤이의 사정을 알고 있다보니 쉽게 대답 못하지만
취미라던가, 그냥 사서 쓰거나 한다고 합니다
츠무기껀 구석에 얼룩이 져있네요
코헤이 : 츠무기, 가방 새로운걸로 바꿀까? 구석에 얼룩도 있잖아
츠무기 : 아니. 엄마가 만든게 좋아
츠무기가 가지고 다니느 가방은 어머니가 만든거였네요
둥기둥기
가방은 새로 만들지 않는 대신
먹고싶은걸 만들어주겠다고하자, 오징어 토란 조림이 먹고싶다고 합니다
코토리 : 오징어 토란 조림이라.. 애들이 먹는 음식 치곤 생소하네요
그리고 츠무기에게 이것저것 어필해보는 미키오
츠무기를 괴롭힌다거나, 크면 신부로 데려가겠다거나 합니다
어쨋든 오늘의 요리는 오징어 토란 조림입니다
오징어의 몸과 머리..라고 해야하나
아무튼 분리하려다가 소름끼친 코헤이
츠무기도 한번 해보고
리타이어합니다
지─
지─
코헤이 : ..츠무기?
츠무기 : 앗... 지금 뭔가 떠오를것 같았는데
코헤이 : 응? 미, 미안
토란을 자르기가 좀 어렵긴하지만
큰 어려움없이 진행합니다
오징어 토란 조림과 된장국, 밥 완성
츠무기 : 이거, 이거 왕관 같아서 멋져!!
처음 만드는 음식이지만, 아내가 만든 음식이 떠오른다고 합니다
코헤이 : 조림은 하루가 지나면 더 맛이 좋아지니까, 일부러 많이 만들었어요
코헤이 : 츠무기, 엄마가 만든 가방 말야. 자수같은걸 덧붙이는건 어떨까?
얼룩진곳에 사과자수를 덧대서 깔끔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