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같이 온천여행을 가게되었습니다
마계통판에서 새로산 비장의 마도구를 시험하기 딱 좋은 기회
가브릴 : (또 뭐가 꾸미고 있네)
비네트 : (뭔가 하려는구나...)
라피엘 : (결국 실패하겠지만, 뭔가 하겠네요)
사타냐 : 자, 빨리 탕에 들어가자고 가브릴
가브릴 : 난 안들어갈꺼야
비네트 : 나랑 같이 가자 사타냐
사타냐 : 비네트랑 가봐야 의미없는걸
비네트 : ...네? 네... 죄송합니다
망가진 비네트를 보고 만족하는 라피엘(...)
가브릴 : 너, 혹시 그쪽 취향이냐?
지난번 바다에 갔을때도 알몸 사진을 찍었지요
그 뒤에 배로 당했지만
바둥바둥
결국 탁구 승부로 바뀌었습니다
사타냐가 이긴다면 탕에 들어가는건데...
사타냐 : 자, 간ㄷ...!!
히죽히죽
가브릴 얼굴을 맞추려고하지만 보기 좋게 빗나가고
결국 가브릴이 이깁니다
밥도 먹었으니 탕에 들어가자고 하지만
배부르게먹어서 탕이고 뭐고 졸린 가브릴
사타냐 : 왜 탕에 안가는거야, 정말로~
결국 웁니다(...)
비네트 : 울정도야?!
라피엘 : [ 행복도 상승중 ]
울어버린 사타냐를 보고
결국 탕에 왔습니다
천사라서 신성한 빛에 적당히 가려져있고
악마는 검은 기운이 가려주네요
비네트는
온몸이 빛납니다(...)
가브릴 : 저건 대천사급 아니냐?
라피엘 : 마음의 형태가 드러난것 같네요
가브릴 : 일단 기도부터 할까
천사보다 천사같은 악마 비네트 (...)
사타냐 : 나의 속셈에 말려들었구나 가브─
사타냐 : 히이익!!
가브릴 : 칫, 빗나갔네
사타냐가 꺼낸건 슬라임
비네트 : 아 저거 어릴때 많이 가지고 놀았는데.. 물에 넣으면 커지는거
사타냐 : 자, 가브릴을 헤치워라!!
사타냐가 먹혔습니다 (....)
가브릴 : 대체 뭘하고 싶은거야
비네트 : 슬라임은 지능이 없으니까...
착한 비네트가 구해주려고하는데
슬라임에게 붙잡힙니다
라피엘 : 비, 비네트!!
라피엘 : 이쪽 좀 보세요!!
(...)
사타냐는 일찍 리타이어
이번엔 가브릴을 잡으려는 슬라임인데
안잡고 그냥 지나쳐서
라피엘을 잡아갑니다
가브릴 : 날 무시했다는건.. 무슨 의미냐!!
가브릴의 화살에 슬라임이 바로 증발해버리는데..
사타냐가 맞았으면 어떻게 되었을까요ㅇ_ㅇ);
가브릴 덕분에 겨우겨우 살아온 사타냐는
2차 리타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