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자리를 바꾸는 날 입니다
전 키가 작아서 그냥 강제 앞자리였어요(...)
아흐-_ㅠ
그리고 타나카는 가장 앞에 앉게되었습니다
그런데 미야노가 가장 뒷자리, 그것도 오오타 바로 뒤입니다(...)
이건 미야노를 괴롭히는건가요
모든편 통틀어서 가장 빠른 속도로 이동한 타나카
그리고 미야노와 자리를 바꾸게 됩니다
시라이시 : (미야노...)
시라이시 : (작아서 고마워!!)
미야노 운다
가장 뒷자리 + 커다란 오오타의 철벽 방어로
최고의 안락한 장소가 되었습니다
시라이시도 타나카의 바로 옆에 앉게되어서
이런저런 기회가 많이 생길거라 생각했지만
항상 자고 있는 타나카(...)
남자의 마음을 붙잡는 방법에 대해 공부하는 시라이시
일단 아침 인사
인사는 받지만, 타나카의 마음은 의자와 책상에 있는것 같습니다
머리카락 휘날리기
실패
모에소매(긴소매)
실패
섹시어필
성공
본인이 부끄러운것도 있지만
이런걸로 타나카의 마음을 잡기엔 뭔가 아닌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번엔 완벽한 서포터가 되기로 결정
오오타가 더 빠릅니다
거기다 오오타껀 보습도 되요
필기 미리 준비된 오오타
프린트가 없으니 복사하라고 합니다
시라이시 : 바보..!!
시라이시의 최종보스는 오오타
고민하는 시라이시와, 우연히 그 뒤를 지나가게된 미야노
시라이시 : 구형으로 돌아가서, 지금 쌓은 모든걸 포기하고 사랑을 가져야하나
(인생의 쓴 맛)
하지만 여기서 미야노가 도와주기로 합니다...
...만
실패합니다
타나카 曰 : 난 혼자인게 더 편하니까, 신경 안써도 돼
시라이시 : 노력을 아무리해도 안되는 일은 어떻게 해야하는걸까
타나카 : 노력을 해서 안 된다면, 노력하지 않으면 돼
의자에 누워있던 타나카가 시라이시의 말을 듣고 일어났습니다
타나카 : 오늘 안된다면 내일하고, 내일이 안되면 다음주에.. 인생은 기니까 조만간 어떻게든 될거야
시라이시 : 너무 적당히 말하네
타나카 : 뭐, 난 그런 사람이니까
시라이시 : 그래도 왠지 타나카 말처럼 어떻게든 될 것 같아
좋게좋게 끝나고 돌아가는 길
타나카가 시라이시와 같이 돌아가는걸 반 친구가 보게됩니다
같이 가던 여자가, 타나카의 여자친구라고 생각하는 중
타나카 : (땋은 머리에 안경이면...) 시ㄹ─ 아니, 그냥 친구야
예전이 시라이시가 부탁했던건 잊지 않고 있네요
시무라 : 타나카가 굳이 다른반에 있는 사람을 친구로 사귈것 같진 않은데?
타나카 : 음 그것고 그렇네. 그럼 여동생
시무라 : 좀 더 적극적으로 돌려말하라고
오해긴해도, 자신의 신형보다 구형이 바라던대로 되어서(???)
복잡미묘혼돈
오오타 : 친구로서 전력으로 응원해줄게. 하지만 혼자 다녀야하는게 조금 쓸쓸해지네
타나카 : 더블로 옮길 수 있으니까, 오오타라면 괜찮아
오오타 : 그건.. 남자 친구로서 어떨까 싶은데
타나카를 좋아하는 신형 시라이시가
실연당할 처지라서 시무룩한 미야노
스트레스 상승중
시무라 : 오늘 몰래 따라다녀볼까~
오오타 : 그럼 여자친구랑 잘지내
타나카 : 신경 꺼
타나카가 제대로 화났습니다
시무라 : 저런 타나카 처음 봤어..
오오타 : 저건, 굉장히 화난 상태일거야
시라이시가 모든걸 포기하고 해명하려는 순간
실연당한 신형 시라이시를 위해
오늘은 한잔 마시자는 미야노(...)
오오타 : 타나카, 여자친구 생겼데
애치젠 : 타나카가? 의외네
오오타 : 그래서 말인데, 에치젠
에치젠 : (이 전개는...!!)
오오타 : 여기에 좀 들어가있어주지 않을래? 타나카가 없으니까 너무 허전한─
오오타 : 뎃!!
축 처진 타나카
그걸 또 미행하고 있었네요(...)
그리고 오오타의 폰에 시라이시가 보낸 대량의 문자들
오오타 : ..그 사람은 여자친구가 아니라... 내 친구기도 하고 마음의 친구인 마카롱 스승님이셔
시무라 & 카토 : 마카롱 스승님?!
타나카 : 내 인생에 오오타가 필요하다는걸 오늘로서 더 잘 알게 되었어
리노 : (오오타 짜증나 오오타)
시무리 : 미안 타나카!! 잘 생각해보니 오오타가 모른다는 시점에서 있을수가 없는 일이었지
카토 : 나도 미안해!!
미야노 : 바보라고해서 죄송해요 스승님!!
모든 오해가 풀렸습니다
시라이시 : 미안, 나 때문에 피곤했겠네
타나카 : 이번 일로 깨달은건데.. 여자친구가 있다면 엄청 번거로울테니까, 평생 없어도 될 것 같아
갑작스런 타나카의 평생 솔로 선언
시라이시 : 아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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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엔딩 영상 부분
이렇게만 보면, 시라이시가 주인공같은 느낌이네요
하필 상대가 오오타라서..-_ㅠ
이건 귀여우니 슥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