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에 마우스 위에 우유+꿀을 쏟아버려서
그냥 바로 버렸는뎅...
마트에 가보니 선 달린거만 팔고 무선은 비어있길래
컴퓨터로 일하는 반탱이(=애인)네서 하나 가져오기로 멋대로 결정
마우스를 박스로 모아두고 쓰길래;
쓰기 좋다던 마우스.. 13만원짜리 하나 받아왔는뎅
이게.. 제 손보다 커서 불편하네요-_ㅠ..
손가락 쫙 펴도 F1 ~ F8이 한계인데-_ㅠ
손이 작은것도 있지만.. 원래 쓰던게 손에 익어서 그런가
원래 쓰는건 쬐그만 마우스라서 손이 꼬옥 들어오는데
받아온 마우스는 일반? 사이즈라서 손목도 불만하고 팔꿈치도 힘들고
다시 원래 쓰던거 살려고해도, 이미 버려서 이름도 모르겠고-_ㅠ..
손만 크면 이상하니까(...)
키랑.. 전체적으로 컸으면 좋았을텐뎅..
어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