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없음요

우아아아아앙
폭주초딩다낚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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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거] 오늘의 푸념 (1) 2013/05/26 PM 05:19
쓸데가 없어서 루리웹에 써봅니다.

어제 동아리 행사가 있어서 밖에서 있다가 새벽 5시에 기숙사 들어옴.
작년 회장이라 빠질수 없는 자리였음.
그러고 피곤한 몸으로 한숨 자고 월요일 제출 과제(금요일도 과제라 오늘 시작해서 내일 수업까지 끝내야했음)하려고 했음.
근데 방에 들어오니 3명이 자고있는거임.
내 침대에 하나, 룸메 침대에 둘.
가방 정리하고 있는데 제 침대에서 자는 놈이 일어나서 누구냐고 물어보니까 외부자라고 함.
일단 제가 사는 기숙사는 입구에 지문인식기 달리고 겁나 빡신데라서 사람 관리만큼은 좋음.
헌데 어제 기숙사에서 축제한다고(지역 기숙사라 친목다진다고 행사가 좀 있음) 남녀층 움직여도 된다고 하고 외부인 출입도 허가 했다고 들었음.
그렇다고 대려와서 재우는건 아니지.

보아하니 룸메 하나, 옆에 있는놈은 다른층의 룸메 친구, 그러고 방금 일어난 외부자. 이렇게 됨.
죽겠으니까 일단 샤워하고 있는데 나오니까 다른층 놈 하나 빼고 둘이 없음.
버리고 튀냐.
자던놈 깨워서 물어보니까 외부인 재우는거 안되는건 아는듯.
룸메는 현재 퇴사경고 2개에, 그 친구도 학기 초에 나 있는데 "야 시발 피시방가자"하고 방에 들어오는 무개념 새끼라 룸메한테 뭐라 한적 있는 놈임(직접 하기는 모르는 사람이라서 좀 그래서...)
이건 좀 아니다 싶어서(밤새고 와서 빡친것도 있음) 1층 가서 말하려니까 룸메가 전화와서 미안하다 봐달라 해서 듣다말고 끊었음.
당장 장학사(=관리 선생님)은 없고 당직서는 장비 관리자?(학생 관련 일은 잘 안하는 분)만 있길레 일단 상황 말하고 올라오니 다 도망가고 없었음.
좀 있다 기어들어오길래 말했다 하니까 열심히 카톡하다가 자다가 짐챙겨서 나감.

생각해보니까 월말이라 내일 청소점검함... 근데 곧 나갈롬이 할 이유가 없음
내일 플젝 제출도 해야하고
숙취도 안풀렸고 허리도 아프구만 혼자 다할듯.

이히히히이미잏밍힘ㅇㄴ힘ㅇ닣ㅁ인힘ㄴㅇ힘ㄴ이히

그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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