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똥인지 된장인지 먹어봐야 아는 놈이라 직접 확인해봐야겠다!
...라고 생각해서 어제 사왔습니다.
과연 초코똥일까 딸기똥일까? 두근두근~
이런 마음으로 플레이 했는데 ㅋㅋㅋ
결과적으로는 개씹망 까진 아니라는 생각이 드네요.
그냥 짭스페이스 정도? ㅋㅋㅋ(짭 데드 스페이스)
일단 연출이 어떻고 레벨 디자인이 어떻든 간에
조준 중 이동이 가능해졌다는 점이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5 한번 해보려고 샀는데
조준만 하고 있으면 다리에 장애가 생기는지 꿈쩍도 안 하던 것들이
이번에는 그게 가능해졌네요.
4때는 적들의 밀집도가 낮았기 때문에 어느 정도 감안이 가능했지만
5부터는 아니죠.
5가 발매되기 전부터 이미 FPS나 TPS가 어느 정도 득세를 하고 있었는데
비슷한 인터페이스에 비슷한 조작법을 가지고 조준 중 이동 불가라니...
암튼 이 부분이 가장 만족스러웠고,
캐릭터가 커서 화면을 많이 가린다고 하는 것도 저는 오히려 큼직큼직해서 보기 좋습니다.
아오 시발 좀 안 보이면 어때.
어짜피 총구가 향하는 지점만 잘 보이면 전투하는데는 무리 없잖아요 ㅋㅋㅋ
게다가 전방을 완전히 가리는 것도 아니고.
결론만 얘기하면,
'우왕 시발? 싸...싸겠다! 존나 쩌네!'
요런 느낌은 아니고
그냥 저냥 할만한 TPS가 되었다는 느낌입니다.
하지만 '나쁘지 않다' 수준인지라
기존의 수백만장 팔리던 슈퍼 컨텐츠라는 느낌은 안 든다.
...정도겠네요 ㅎㅎ
결국 초코똥도 아니었고 딸기똥도 아니었습니다.
그냥 애매한 새우버거 같은 느낌 ㅋㅋㅋ
결국 초코똥도 아니었고 딸기똥도 아닌
흠.. 왜 자꾸 어디서 똥냄새가 나지?;; 이런건가요?;
이정도까지보단 그나마 똥은 아니구나 이건가요?
똥얘기하다 애매한 새우버거라니 더 뭔지 모르겠음@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