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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 김치덮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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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미야자키 아오이, 잠깐만요 신이시여 (2) 2012/10/12 PM 07:03


이 곡은 '잠깐만요 신이시여'의 주제가 입니다.
'잠깐만요 신이시여'는 2004년에 방송했던 일일 드라마입니다.

대략적인 스토리는,
아줌마와 여고생이 한 곳에서 죽게 되는데 신의 실수로 아줌마만 죽었어야 했다는 것이 밝혀지게 됩니다.
이승에서의 미련을 버리지 못한 아줌마는 여고생에게 한달(혹은 한주? 본지 좀 되서 기억이...)간 자신에게 몸을 빌려달라고 하죠.
사실 그 여고생은 아줌마와는 반대로 삶에 대한 의욕이 별로 없었습니다.
부모님이 이혼 직전이었거든요.
그래서 그 아줌마의 청을 받아들이게 되고 짧은 기간 동안 여고생의 몸으로 아줌마의 삶을 살게 되는 이야기입니다.

여담이지만 마지막회 볼 때 당시 여자친구랑 봤었는데
한창 저녁밥으로 닭볶음탕을 먹다 말고 슬프다고 엄청 서럽게 울더군요 ㅋㅋㅋ

암튼 미야자키 아오이의 아줌마 연기가 상당히 인상깊은 작품입니다.

또한 미야자키 아오이는
이토 준지 원작의 <토미에4: 금단의 과실>이라는 제목의 영화에도 출연한 적이 있습니다.
원래 설정대로라면 토미에가 쩔어주게 이뻐야 되는데 미야자키 아오이가 토미에의 미모를 개발라버렸다는
웃지못할 일화가 있는 슬픈 영화입니다 ㅋㅋㅋ


한가지 아쉬운 건 상당히 일찍 결혼했는데(24살 때였나?) 남편이 극우 꼴통이죠.
같은 배우인데 확실치는 않지만 크로우즈 제로에서 뇌수술하는 머리에 붕대 감은 그 배우일겁니다.
방송에서 한국놈들 다 몰아내야 한다고 씨부리다가 빡친 방송사 사장한테 쫄아
그 앞에서 옆드려 빌었다는 기사가 났었던 적이 있습니다 ㅋㅋㅋ

어찌되었건 미야자키 아오이는 제가 상당히 좋아하는 배우 중 하나입니다.
아울러 저 드라마도 좋아하지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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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제 이상형입니다..ㅋㅋ

Normandie    친구신청

미야자키 아오이 너무 좋아하는 배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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