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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 김치덮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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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아침에 출근하는데 봉변당함 (5) 2012/11/28 AM 10:41
비오는 아침에 우산을 쓰고 룰루랄라 출근하고 있었습니다.
근데 갑자기 우산에서 '뚝' 하는 소리가 나더니 반쯤 접히더군요.

그렇게 펴지지도 않고 접히지도 않는 상태로
엉거주춤 절반으로 좁아진 우산 밑에 몸을 세우고 ㅋㅋㅋ

우산에 벼락이라도 떨어졌나? 우산이 왜 이래? 싶었는데
역에 도착해서 전철 기다리는 동안 보니까 우산 대가 부러졌더군요.
중간이 부러진 게 아니라 우산 중심 축에 붙어있는대가 4개나 부러졌습니다.

회생 불가능...
우산에게 애도를 표하며
회사쪽 전철역에 도착해서 회사까지는 비맞으며 갔네요.


그리고 그렇게 지각했습니다 ㅇ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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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loeMoretz츄    친구신청

요샌 우산고쳐주는곳이 없어서 안타깝더군요ㅠ_ㅠ

사소한거 몇개만 고치면 되는 우산이 집에 많건만 ㅠ

K2_Milu    친구신청

요즘 우산들이 너무 쉽게 망가지는 것 같더라구요. 어디 부딪힌 적도 없는데 휘어지고 부러지고.ㅠㅠ

불타는 김치덮밥    친구신청

ChloeMoretz츄, K2_Milu//
요즘 같이 쉽게 쓰고 쉽게 버리는 시대에
3년간 쓰고 수명이 다 했으니
그럭저럭 잘 쓴게 아닌가 싶어요 ㅎㅎ

잇힝읏흥    친구신청

이제보니 들고다니는 우산이 3년이 다되가는군요. 오래썼네...

불타는 김치덮밥    친구신청

잇힝읏흥//
우산이라는 게 자주 바꿀 일이 없으니
일단 있으면 계속 쓰게 되죠.
문제는 안 잃어버리는 거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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