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게임 취향은 조작에 맞춰 화면상의 캐릭터가 즉시 반응을 하는 방식을 좋아하기 때문에
액션류를 좋아하는 편입니다.
그래서 턴제 RPG는 전혀 관심도 없고 흥미도 없는지라 완전 신경 끄고 있었는데
P4G는 정말 터무니없이 평가가 좋더군요.
그렇다면 참고 삼아서라도 해봐야겠다... 싶어서 샀는데
아주 마음에 드네요.
지나가는 길에 있는 적들만 다 때려 잡아도
성장에 대한 노가다 없이 진행이 가능하게 되어 있고,
(보스 전투까지 하루만에 끝내버림)
커뮤를 높이는 것이 게임에 대한 목적이 되기도 하기 때문에
전투에 대한 비중이 그리 높지 않은 것도 마음에 듭니다.
게다가 비타판으로 넘어오면서 아주 좋은 시스템이 생겼더군요.
사실 이런류의 게임은 방과후나 밤에 해야될 것들이 많아서 뭘 해야할지 모를 수 있는데
'voice'버튼이 생겨서 온라인 상으로 그 때 다른 플레이어들이 했던 행동을 보여주는 게 가장 마음에 들었습니다.
덕분에 2회차부터는 공략집 보면서 빼먹었던 것들 다 찾아하겠지만
현재는 맨땅에 헤딩처럼 마음대로 하고 있습니다 ㅎㅎ
그래서 여름방학 하기도 전에 유키코랑 쿵짝이 맞아버렸네요 ㅋㅋㅋ
다음 목표는 순진한 남고생을 노리는
심야병원의 간호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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