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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 김치덮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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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두어달 정도 바이크 타면서 느낀 점 (14) 2013/03/13 PM 03:06
면허 딴지는 5년 정도 됐고,
장농에 쳐박아놨다가 이번에 바이크 뽑으면서
처음으로 직접 차도를 오가게 됨.



일단 내가 운전하는 기본 모토는,
영화 파이널 데스티네이션을 보면 아무리 살려고 별별 개지랄을 다 해도 뒤질 놈은 뒤지더라.
그니까 뭘 해도 뒤질거 막 달리자가 아닌 뒤지더라도 팔다리 멀쩡하게 붙어있는 시체라도 건지게 안전 운전하자.
라는 신조로 절대 방어운전으로 달리고 있음.

절대 갓길로 안달리고, 칼치기 안하고 무조건 차선 양보하고...



그런데 아무리 방어운전, 안전운전을 해도 답 안 나오는 상황은 있게 마련인거고...
그렇게 답 안나오는 상황을 몇개 꼽아봄.



1. 택시기사
이새끼들은 그냥 전부 다 개씹쌔끼들이라고 생각해도 됨. 개중에는 매너 운전하는 기사님도 있지만,
대부분의 다수가 존나 씨발놈들이었음.
일부 안전운전, 매너운전하는 기사님들을 생각하면서 '아, 저 택시 옆으로 가도 괜찮겠지' 라고 허술하게 생각했다간
언제 깜빡이도 안 키고 앞코부터 들이미는 씨발놈을 만날지 모름.
알아서 조심하는 수 밖에 없음. 몇번 사고당할뻔 한 뒤로 무조건 블박 시스템 돌리는 중.

항간에는 '먹고 살다 보니 어쩔 수 없다'라고 실드 쳐주면서 이해해주자는 병신같은 새끼들도 있는데,
자기 먹고 살려고 다른 운전자의 안전과 생명을 위협하는 새끼들을 어떻게 이해해주라는 건지 짐작도 안 갈 뿐더러
이해하고 싶지도 않음.


2. 버스기사
택시기사보단 빈도가 낮지만 위험한 종자들인건 마찬가지.
바로 옆차선에서 나란히 달리고 있는데
이 새끼들이 깜빡이도 안 키고 밀고 들어오면 그냥 뒤지라는 거임.
깜빡이를 키든 안 키든 나란히 달리는 상황에서 밀고 들어오면 존나 위험한 판국에...
근데 대부분 최소한 깜빡이라고 하는 차선 변경 의사를 밝히고 양보해줄 시간을 주기 때문에
택시 기사들처럼 싸잡아서 크게 욕하고 싶진 않음.


3. 바이크 레이서
나도 바이크 라이딩 하는 입장이지만, 지가 레이서인 마냥 몰고 다니는 새끼들은 답 없음.
특히 나는 남한테 피해주는 걸 극도로 싫어하는 성격인데,
마후라 소음 장난 아닌 새끼들을 보면 쌍욕 밖에 안 나옴.
바이크 시트 덜덜거리는 걸로 딸치는 것도 아니고 그렇게 개조해서
무슨 부귀영화를 누리겠다고...

또한 시속 5~60으로 달리는 시내 도로에서
주행중인 승용차 두대 사이를 빠져나가는 미친 운전하는 새끼들 보면
'저런 새끼들이 승용차 운전자들의 이륜차 운전자들에 대한 신뢰를 떨어뜨린다'라고 생각할 수 밖에 없음.

그런 새끼들은 그냥 씨발놈들.


짜장셔틀 새끼들은 논외로 치겠음. 얘기할 필요도 없음.






그럼 안전하게 운전하는 사람들은 누구냐?

1. 외제차
과속, 칼치기 안 하는 이륜차 운전자라면 외제차 뒤를 따라가는 게 가장 안전함.
그 이유는 특별히 설명하지 않겠음.


2. 여성 운전자
인터넷에 블박 영상이라고 흔히 떠돌아다니는 그런류의 김여사가 아닌
그냥 여자분들의 운전이 오히려 깔끔하고 안전함.
남성 운전자들은 전반적으로 거칠거나 배려가 없는 경우가 빈번한 반면
여성 운전자들은 오히려 담백하게 살살 운전함.
단, 미숙한 운전자는 제외하고.







끝으로...

김기사 내비 존나 좋음.
근데 김기사 내비로 녹화한 블박 영상을 따로 빼내는 방법이 존나 좆같음.
최소한 내 폰에서는 거의 불가능에 가까움.

이것만 편하게 추출해도
신고할 새끼들 하루에 5명 이상씩은 뽑아낼 수 있는데...

신고

 

알류어스    친구신청

항간에는 '먹고 살다 보니 어쩔 수 없다'라고 실드 쳐주면서 이해해주자는 병신같은 새끼들도 있는데,
자기 먹고 살려고 다른 운전자의 안전과 생명을 위협하는 새끼들을 어떻게 이해해주라는 건지 짐작도 안 갈 뿐더러
이해하고 싶지도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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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부분 완전 공감이요.

앱스테르고    친구신청

요즘 진짜 깜빡이를 국끓여 처먹은 인간들이 너무 많더라구요.
기본으로 깜빡이를 안켜는 것 같아요.
안키는 인간들이 더 많음.

하춘애 미끄    친구신청

항간에는 '먹고 살다 보니 어쩔 수 없다'라고 실드 쳐주면서 이해해주자는 병신같은 새끼들도 있는데,
자기 먹고 살려고 다른 운전자의 안전과 생명을 위협하는 새끼들을 어떻게 이해해주라는 건지 짐작도 안 갈 뿐더러
이해하고 싶지도 않음

저도 이부분 공감
저놈들이 설득력을 가질려면 누가 지한테도 죽일려고 달려들면 그걸이해애야 돼잖음?
근데 이새끼들은 또 그런놈들 잡아죽이려고 덤빔 ㅋㅋㅋㅋ

prototype    친구신청

지난 정부 때 운전면허 취득절차도 간소화 시켜놓았기 때문에 앞으로 더 도로 위의 개객기들과 자주 만나게 될 것 같네요.

사자비    친구신청

저도 6년째 스쿠터 타고 다니는데 택시기사 진짜 싫어요...ㅜ.ㅜ
그냥 난폭자들임...

몇년간 운전을 하면서 느낀게 김여사들 운전 할때 보면 우회전 하려고 하는데
운전석 보면 오른쪽 만 쳐다보는 사람 되게 많은거 같아요ㅋ

망할 지가 가야될 곳 만 바라보지 말고 반대쪽도 살펴야지ㅋㅋㅋ

예전에 그렇게 해서 박을뻔함..ㄷㄷ

한국탈춤    친구신청

바이크 레이서 ㅋㅋㅋㅋ 저도 오토바이 타는 입장으로써 무 헬멧, 무 등록이 타기 전보다 더 눈에 띄고 짜증나네요

김기사 네비가 좋긴 한데 장거리 주행시 말도 안되게 길을 돌아서 안내해주는 경우가 있습니다. 저도 그렇고 주변 사람들도 한번씩 다 통수를 맞은 경험이 있죠 ㅋ

그리고 자주 사용하면 검색했던 길들이 다 등록되면서 실행 시간이 오래 걸리는거하고

화속성부여    친구신청

한국 공도는 솔직히 너무 위험하죠 ㅋㅋㅋ
우선 운전자들이 다 난폭하고

도로 곳곳에 함정이 있어서 알아서 안전운전해야죠

감자맛쵸코    친구신청

바이크 타는 입장으로서 공감 투성이

초록고냥이    친구신청

저도 운전하면서 "쌍쌍바들이 깜박이는 엿바꺼 먹었냐" 라를 입에 달고 다니네요;;
가차없이 빵빵이를 날려주지만 쩝..

명스크는사기꾼!    친구신청

바이크 타다 사고난 입장에서는 내가 안전운전하면 택시,버스,대형트럭등은

조심해서 피하면서 다닐수 있어도,

음주운전자는 그게 안됨. 술쳐먹고, 신호 무시하고 막 들어오면, 방법없음.

rollincube    친구신청

우리나라 사람들은 운전 1년만하면 다들 자기가 베스트드라이버라며 남생각 안하고 막다닙니다. 다들 자기가 제일 운전 잘하고 잘났는데 배려가 있겠습니까. 하다못해 프로레이서(택시, 버스, 화물)분들은 더 곤조가 심할 거 같고...무조건 자기눈에 거슬리면 운전 못하는 나쁜녀석으로만 보는거죠. 우선 나조차도 타운전자에게 위협요소 중 하나란 것을 먼저 인식하는게 우선 일거 같습니다.

하마아찌    친구신청

외제차 조같은놈을 아직 못만나보셨군요 ㅎ
박으면 너만 손해라는 심뽀로 막 밀고들어오는 색히들 엄청 많습니다.

디온토라    친구신청

쥔장님 말씀대로 외제차 뒤 따라가는게 안전하다는 데는 동의하지만,

아주 가끔 드런놈 만나면 답없습니다.

방심하고 있다가는 택시보다 더한 꼴을 당할거예요.

투사    친구신청

외제차 오히려 더 위험할수가 있어서 전 앵간하면 피하네요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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