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소 자리
데이트도 생각한 만큼 풀리지 않고, 직장이나 가정에서도 당신의 생각과 의지와는 정반대로 움직 일것입니다.그렇다고 너무 어렵게 생각할 필요는 없습니다.당신은 비록 오늘은 그러하지만 뜻하지 않게 꾸준하게 노력하면 오늘의 불행을 만회할수 있는 그러한 일이 생길것입니다.
나의 견해
지랄 염병을 하세요. 이딴 게 전형적인 콜드리딩.
콜드리딩이란?
'상대에 대하여 주어진 정보 없이, 상대의 정보를 읽어내는 기술.'
한마디로, '적중률이 높은 애매한 표현을 사용하여 누구나 해당될 법한 말을 하는 형태'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예를 들어,
'오늘 다칠수도 있으니 조심하라'라고 한다면,
1. 손톱에 손등이 살짝 상한 정도
2. 책상 모서리에 발가락을 찧음
3. 공사장을 지나가는데 바로 옆에 철근이 떨어짐
사람에 따라서는 1~3번 어떤 것도 해석하기에 따라서는 '다칠수도 있다'는 상황에 해당됩니다.
물론 주의를 환기시키고, 방심하지 말라는 의미에서의 조언이라면 인정하겠지만,
저것을 절대적인 지침으로 생각하다간 매우 곤란하다는 말씀.
콜드리딩에 잘못 걸리면
집안의 평화를 지킨다면서 300만원짜리 신성한 항아리를 사고,
500만원짜리 부적을 문지방에 붙여놓고 그렇게 되는게지요.
좆을 까시오 좆을까~
P.S.
콜드리딩의 완전 반대되는 개념으로 '핫 리딩'이라는 것도 있습니다.
대상이 알아채지 못 하게 그 사람의 주변 및 신상을 철저하게 조사하여 얻은 정보를
그 대상과의 대화에 써먹는 방법이죠.
이럴 경우 대상은 핫 리딩 시전자가 완벽하게 자신에 대해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하게 됩니다.
근데 이건 잘만 쓰면 콜드 리딩과는 비교도 안 되게 정확도가 높지만
반대로 위험도가 높고 조사 범위 및 조사 기간에 따라 적중률이 널뛰기 할 수 있는 리스크가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