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자리에 있던 사람들 지금 전부 땅을 치고 후회할 듯.
'소비'하지 않고 '소유'하는 것으로 매출을 올릴 수 있는 사업이라는 게 얼마나 엄청난 것인지 전혀 모르던 시절의 이야기.
일반적으로는 오타쿠들이 혐오의 대상이 되긴 하지만
소유에 대한 열망만은 인정하고 싶음.
일례로, 일본 음반 차트에서 애니 주제가가 1위 한다고
땅을 치고 개탄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 사람들보다 오타쿠들이 앨범 더 많이 사주고 더 많이 들음. 이건 당연한 결과임.
그렇게 하는데도 1위가 안 되는 게 오히려 이상할 정도.
일반인이라면 3개의 제품이 있으면 1개만 구입하거나 구입하지 않지만 오타쿠는 약간의 차이가 있다면 3개를 전부구입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