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의 철권일기 입니다.
예전에 농담삼아 마이피에 '나금성이 나같은 쪼렙을 양학한다'라는 투덜거림을 쓴적 있었는데 ㅋㅋㅋ
친구분이 그 글을 보시고 나금성님게 전해드렸나 보더라구요.
그 글을 쓰고 며칠 후에 철권 관리 사이트로 나금성님이 보낸 쪽지가 왔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기억 안 나지만 대략 훈훈한 내용이었고,
그 뒤로 그린에서 만날 때마다 인사하고 지내는 사이가 됐네요.
그러다가 가끔 같이 대전도 하고 하는데
어제는 아주 제대로 배웠네요.
제가 디시플(4단) 제이씨 솔로인데 ㅋㅋㅋ
지르기도 잘 하고 (게임중 본인은 존나 냉정하고 냉철하게 잘 한다고 착각하지만) 어버버하는 플레이도 잘 하고 해서
조언 많이 받고 운용법도 좀 배웠습니다.
한 20판 정도 발리면서(?) 많이 배웠네요 ㅎㅎ
확실히 스스로도 레벨업 한 게 느껴졌고, 자신감이 붙어서 녹단한테 덤볐죠.
근데 뒤지게 털림 ㅋㅋㅋ
나중에 보니까 그 상대가 리리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발... ㅠㅠ
그냥 앞으로도 열심히 하겠습니다 ㅋ
언능 1000승 찍고 검은옷+검은 투기로 둘둘 말아서 가리고 해야지 ㅋㅋ
(물론 현실은 현재 400승도 안 됨)
내 캐릭 코멘트
[인생도 솔로 캐릭도 솔로]
나금성님이 코멘트 보고 같이 울어주심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