꽤나 늦은 타이밍이라 보신 분도 많을테고 짧게 쓰겠습니다.
전체적으로 긴장감이 끊기지 않고 유지되는 전개가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닥 전문성을 띄고 보진 않지만 '뉴스' 때의 카메라와 '사건' 때의 카메라가 각각
각도나 거리감으로 구분이 되는 것 같은 느낌도 좋았구요.
한가지 아쉬운 점이라면 결말인데,
결말 자체는 어느 정도 납득이 가는 전개였습니다만
결말 내용 자체는 좀 아쉽더군요.
제 성격에 맞는 결말이라면 아나운서(앵커?)라는 주인공의 현재 위치를 이용하여
방송국과 정부를 시원하게 까발리면서 상황을 뒤집는 쪽이 좀 더 통쾌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다만, 그렇게 전개 됐다면 기분은 더 시원시원 했겠지만 엔딩은 찝찝 했겠죠.
사실 제가 생각하는 이 엔딩이 그 상황에서 현실적인 결말은 아닌지라...
그래도 결론은 나름 볼만 하다는거~
끊이지 않는 긴장감이 일단 최고였습니다.
다만 초반 테러범이 거의 무적에 가까운 능력을 가지고 있는것에 반해 마지막에 쉽사리 끝이나는거 보고 좀 씁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