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그 온 드라군(이하 DOD)' 1 & 2편과 '보쿠라노'라는 애니의 주제가 '언인스톨'을 합쳐 만든 매드무비로,
이 영상이 맘에 들어서 '보쿠라노'도 찾아봤는데 솔직히 재미 드럽게 없어서 때려침.
예전에 일본에서 '우리들의 트라우마 게임'이라는 주제로
지금까지 플레이 했던 게임중에 가장 치를 떨게 만들었던 무시무시한 게임에 대해 이야기 해보자. 라고 하는 게시판이 있었는데
그 때 드래그 온 드라군1을 '최흉(最凶)'으로 꼽았던 한 유저가 제작한 영상입니다.
짧게 요약하자면,
1편
: 주인공 빼고 죄다 병신들 집합소. 주인공이 어찌할 수 없을 정도로 세상이 미쳐돌아가는 스케일이 점점 커짐.
엔딩에 따라 좆되는 상황을 100으로 하느냐 90으로 하느냐의 차이는 있지만 어떤 루트를 타도 좆되는 건 변함 없음.
2편
: 주인공이 가장 병신력 쩔어서 주위에 병신 바이러스를 전염시키며 다같이 망하자는 희대의 씹창 스토리.
누가 더 병신이냐의 차이만 있을 뿐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병신 아닌 캐릭터가 없음.
<니어와 DOD의 상관관계>
주인공의 여동생(니어 게슈탈트에선 주인공의 딸) 요나가 걸리는 흑문병.
그 병의 원인은 DOD 시리즈와 관계가 있습니다.
DOD 1의 숨겨진 시나리오 중에 주인공 카임과 드래곤 앙헬은 알 수 없는 힘으로 인해
현세로 날아오게 되고 그곳에서 마지막 전투를 하게 됩니다.
전투를 클리어 하게 되면 특수 엔딩이 나오게 되며 이후 카임이 전투기(...)를 타고다닐 수 있게 되죠.
물론 스토리 모드에서는 불가능하고 프리모드에서만 탈 수 있습니다만...
어쨌거나 그 특수 엔딩에서 마지막 보스를 쓰러뜨리고 나면
출동했던 전투기에게 카임과 앙헬은 격추 당하고 그때 마법의 기운과 드래곤의 잔해가 세상에 뿌려지게 되며,
그로 인해 흑문병이 창궐하는 계기가 되었다는 것이 니어의 세계관 설정 중 하나입니다.
(보다 자세한 설정은 니어 게시판을 참고 바랍니다. 위 영상의 3분 55초 지점)
1,2 때 느낌대로라면 수많은 사람들이 실망할꺼가틈...ㅋㅋ.......
스토리때문에 했지만 게임은 진짜 밋밋하고 타격감없고 그랬는데 끙ㅋㅋ 3나온다고 했을때 이게 왜!?라고 생각했죠
나만 그릉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