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 때문에 텍센이나 디씨 격갤도 좀 잡음이 있는 것 같네요.
상황인즉슨,
모 네임드 유저가 1차 예선 시작할 때까지 팀원을 못 구함.
혼자서 1차 예선하는 오락실로 가서 '제가 2패를 떠안을테니 혼자 출전해도 되겠슴까'라고 문의함.
오락실 쪽 예선 진행 스탭이 1분 정도 생각하더니 '그렇게 하라'고 답함.
그 네임드 혼자서 올킬하고 결국 예선 통과.
그리고는 텍센에 '2차만 나갈 팀원 구함'이라는 글을 올림.
각 예선 진행 매장 별 경쟁률이나 참가 팀들에 대한 상황이 다르기 때문에
'재량에 맡긴 진행'이라는 말에 대해서는 충분히 동감하지만,
4강이상 두번만 진입해도 프로게이머 자격이 주어지는 E 스포츠 공인 대회임을 인식한다면
'3 on 3 팀전'이라는 기본 원칙은 지켜져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뭐, 어쨌거나 장본인 선수 분은 2차 예선 시드 반납했다고 하니 좋게 좋게 넘어갔으면 좋겠네요.
이와는 별개로 지금까지 7개 시즌을 겪어 오면서 예선 관련 비리라던지에 대한 이야기들이
조금씩 불거져 나오는 것 같은 분위기가 만들어지고 있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