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PSN 구매 본격 호갱 인증ㅋㅋㅋ
일단 간단한 튜토리얼과 함께 약간의 프랙티스를 거쳐
온라인 모드에 입성하였습니다.
온라인은 상당히 쾌적하네요.
격투 게임을 온라인으로 즐긴 것 중에 캡콤 격투 게임(스파4 시리즈랑 스대철)에서
상당히 좋은 인상을 받았는데,
기본기 강제연결이 들어갈 정도니까요 ㅎㅎ
이번 버파도 거의 그 수준인 듯 보입니다.
철권이라면 미묘한 키랙 같은거 바로 감지하겠는데
버파는 원래 철권보다 움직임이 약간 더 무거운 느낌이고
전반적으로 이해도가 아주아주 떨어져서 키랙이 있는지까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일단 느끼기로는 '거의 없다' 수준은 되는 것 같네요.
아키라 분하고 했는데 그 유저분은 패드로 하신 듯?
동작도 기민하지 못 하고
제 때 가드를 잘 못 하더군요.
물론 제가 잘 하는건 아닙니다. 저도 그냥 개조빱이라...
아, 언어는 본체의 시스템 언어에 따라 결정됩니다.
기본은 영어로 나오고 시스템 언어를 일본어로 바꾸면 게임 내 언어도 일어로 나오더군요.
여튼 만족스럽습니다.
혼자 놀 거리가 없다. 라고 하는데
백날천날 CPU랑 놀 것도 아니고
옷갈아 입히기 놀이 가능하고, 온라인 쾌적하게 잘 돌아가니 나쁘지 않네요.
물론 국내 구매가 기준 풀버전 5만 7천원이면 왠만한 패키지 가격이고,
패키지 하나 급의 컨텐츠와 비교하면 놀거리가 많이 부족하긴 합니다.
이 부분이 아쉽긴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