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전 아이유 팬이라는걸 밝히고 시작할게요.
전 이번 아이유 제제 건으로 당연한 비판이 나왔다고 생각합니다.
의도했던 안했던간에 모든사람들이 납득할수없는 결과물이 나왔고 결국 지금 같은 사과문이 나온걸테니까요.
아이유 기사들 댓글을 보면 저도 납득 될 정도로 정당한 비판이 있는 반면 정말 어마어마한 악의적인 리플이나 분노가 보입니다.(루리웹뿐만 아니라 많은 포탈들도)
이번 앨범에서 분명 아이유의 경솔한 판단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조금 너무 많이 나간 느낌이에요.
스스로 아티스트라는 프로듀서라는 자아도취에 빠진 결과물일지도 모르죠. 혹은 의도한바를 제대로 풀어내지못한 결과일지도 모르고요.이런경우엔 작사가로 역량이 아직 부족하다는 뜻일거고요.
그건 그거대로 비판을 받아 마땅합니다. 그런걸 다 일일히 감싸주는게 더 나쁜일일거에요.
사과문이 부족하게 느낄분도 있겠죠.당연합니다. 모든 사람이 같은 생각을 가질 순 없는 거니까요. 하지만 비판을 넘어선 악의적인 비난이나 끝없이 요구하는 정답없는 사과는 멈춰야된다고 봅니다.
끝이 없어요 끝이.
이미 과거 은혁과의 사건으로 콩가루 되도록 까이고 다시 부활한 아이유이지만 저는 과거 최진실씨 같은 일이 다시 발생할까봐 그게 무섭네요. 정말 두렵습니다. 물론 그런일은 없어야겠죠.
앞으로 논란이 금방 사그러지진 않을겁니다. 뭔가 또하나 대형 이슈가 터지면 거짓말같이 또 뭍히겠지만요.
제3의 드립은 오래갈거같지만..
이번일을 계기로 아이유도 좀더 신중하고 성숙한 음악인으로 재탄생했으면 좋겠습니다. 또 다시 좋은 음악으로 이런 비난들을 다 이겨 낼걸 믿고요.
제 생각은 여기까지고요. 쉴드니 빠니 그런 말로 아이유팬들이 아이유를 걱정하는 마음을 조롱하지 말아주시기 바랍니다. 진심으로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