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3주전에 인터넷에서 휴대폰을 구매했습니다. lg에서 kt로 번호이동으로요.
kt정식신청 사이트에서 신청을 했습니다.
그런데 하루뒤에 전화가 오더니 적어 놓은 신용카드 번호(요금청구용)가 제 명의가 아니라서 신청이 취소되었다고
자기에게 신용카드번호를 불러달라는 거였습니다.
전 제 명의가 맞는데 왜그러죠? 하면서 신용카드번호와 유효기간을 말해주었습니다. 비밀번호는 빼구요.
그리고 나중에 또 전화가 와서는 이번엔 인증방식에서 오류가 났었다고
지금 휴대폰의 시리얼넘버를 불러달라고 하길래 말해줬습니다.
제가 신청서 작성할땐 분명 정확히 적고 정상적으로 신청접수되었었는데
나중에 전화와선 잘못됐다고 직접말해달라고 하니 좀 의아스럽더군요.
그리고선 지금 3주째 휴대폰배송을 안하고 있습니다.
중간중간 전화를 할때마다 조금만 기다리면 물건이와서 보내줄 수 있다고
너무 죄송하다고 사정을 해서 전 그냥 기다리다가 3주나 지나버렸습니다.
질문1)
제가 휴대폰판매하는 사람한테 신용카드번호와 유효기간등을 직접 말해주었는데 (비밀번호는 안가르쳐줌)
혹시 악용될 소지가 있을까요? 카드안에 든 돈을 빼갈 수 있다던지, 인터넷에서 이 정보로 맘대로 결제할 수 있다던지..
(실제로 제가 홈쇼핑에서 신용카드로 결제할때 비밀번호를 제외한 카드번호와 유효기간과 주민번호로 결제했던 기억이 있거든요.)
질문2)
사기가 아니라 정말 그냥 물건없으면서 거래한 경우라면
3주간 기다리게 한것에 대해 법적으로 책임을 물을 수는 없는가요? (아직도 배송될지 안될지 불확실한 상태.)
법적으로 책임을 물을 수 없다면, 극단적으로 판매자는 몇년뒤에라도 물건을 보내기만 하면 괜찮은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