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차피 일도 안하는 캐백수고 무너져버린 감성도 채울겸 무작정 서울로 고고
코엑스 키덜트페어도 가려했지만 입소문으로는 저번과는 다르게 조금 떨어진다는 평이 지배적이라
키덜트페어 포기하고 에브리데이몬데이 전시회로 향함
수원에 사는 친구집에서 머물다가 분당선 타고 석촌역으로가는데
더럽게 멀어..가는데만 1시간 20여분..
석촌역에서 나오니까 눈내리고 춥고..
저 멀리 햇빛이 반사되어 운전자들에게 눈갱을 선사한다는
롯데월드2 타워 방향으로 지도어플을 참고가다가 너무 뜬금없는 곳에 있어서 그냥 지나칠뻔했는데
입구의 마스코트를 보고 발견!
KAOOOOO!!! 반겨줘서 고맙다;;
오류난거 아니에요 한글에서 영어로 바뀌는 타이밍에 찍음;;
문 열고 들어가니 몬스터INC의 마이크가 맞이해주고..약간 가파른 계단을 내려가서 주문!
저 마이크는 GFX 작가님이 에브리데이몬데이에 기증해주신 거라고 하더군요
1층은 모임도 하고 시연회도 하는 장소입니다. 그래서 공간이 넓다고 해야하나 높다고 해야되나 아무튼 신기함
메뉴판은 빔프로젝트로 비추고 있습니다. 요런 소소한거 하나하나가 아이디어..음음!
추워서 몸좀 녹이려고 민트초코 라지를 주문하고 바로 옆인 지하1층으로 이동..
바로 옆으로 돌아서 내려가면 되요 지하1층과 1층은 계단 3개 차이 ㅋㅋㅋㅋ
지하1층은 앉아서 음료를 마실 수 있으면서 토이들이나 작품들을 판매하는 곳입니다
-여기서부터는 SHOP 사진들-
으아 GFX 선생님 작품!!
내 키로는 도저히 다 담을 수 없는 높은 곳에 있는 녀석들..
저 토하는 놈이 인상적이라 잘 찍고 싶었는데..너무 높아..
스마일 해골 되게 인상적!
GFX + aki작가님의 콜라보..나도 언젠가는...이라는 뻘생각을..
GFX 선생님 버금가게 좋아하는 스티키몬스터랩(SML) 선생님들 작품도 판매중!
실제로 본 건 처음인데 조그만 피규어인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크네..
왠지 권기수 작가님의 동그리가 생각나..
반전 소녀..원래는 저 표정이 아닐텐데 에브리데이몬데이화 시킨 작품
아마 만드신 작가님이 델로스 선생님이셨나..가물가물 정확하지가 않네요 ㅈㅅ
사진 흔들림..GFX 선생님외의 각종 선생님들 머그컵도 판매
소주를 마시고 거기에 낙서를 해주신 작가님 ㅋㅋㅋ 일본 작가님으로 알고 있는데 이름 까먹..
일본사람들이 소주를 좋아한다던데..
뭔지는 잘 모르지만 왠지 그럴싸하게 잘 찍어서..올림
모든 작가님들은 자기 고유의 아이덴티티가 있어서 부럽고..놀라고..ㅠㅠ
자개 피규어라니..상상도 못한 작품
구경하고 있는게 주문했던 민트초코를 직접 가져다 주셨습니다.
카오!! 뜨겁지 말라고 손잡이에 그려진 에브리데이몬데이 마스코트
음료랑 같이 주신 과자는 겉은 바삭한데 속은 되게 부드러움
벽쪽에 앉으면 보이는 풍경 벽에 액자로 작품들이 걸려있고 쿠션들도 하나씩 다 있는데
그건 못찍었네요..
이런 깨알 그림들 좋아요 ㅋㅋㅋ 지하로 내려가는 계단에 그려져있음다
계단에 내려오는길에 있는 조명
1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엘리베이터 옆에 벽화..환영해줘서 고맙다
아마 샵에서 가장 큰 크기를 자랑하는 구형물? 많은 분들이 껴안고 사진찍으심 멋져..뿔!
다시 말씀드리지만 지하1층은 장난감이나 작품들을 판매하는 곳이라 이렇게 가격도 써있어요
다만 가격이..무서움..
살다살다 개구리가 귀엽다고 느껴질 줄은 몰랐지..
이 녀석들도 좋아하는 작가님들껀데 일하시는 직원분이 저번에 전시회 열었었다고 알려주셨는데
그때는 알고있었지만 일하느라 못 옴..
심플한데 귀엽다..별로 사고 싶은 생각은 안들었지만..
캐 멋진 작품..왠지 티셔츠판매님이 좋아하실 것 같아서 찍음
가격은 엄마의 간..
이 초는 가격은 안써있어서 판매용인지 모르겠지만..아무튼 가져다 놓으면 왠지 마녀 분위기..
최초로 NBA 선수들 피규어를 만드신 쿨레인 선생님 작품인데
정면에서는 못찍게 되어있음..유리문이 가로 막혀있어서 문이 안열..
괜히 덜컹덜컹 몇번을 시도했지만 안열리고 유리문이라 약만 오름
갖고 싶다..GFX 선생님 시계..
귀여워..근데 가격은 안귀여워..
혐오와 귀여움의 적절한 믹스..
샵은 구경 실컷 했으니 이제는 전시회로 향합니다..
-2탄에서 계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