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HAN◤
접속 : 3648   Lv. 56

Category

Profile

Counter

  • 오늘 : 36 명
  • 전체 : 770177 명
  • Mypi Ver. 0.3.1 β
[♠ INFO] [자동재생] 이영희 선생님의한복 전시회 후기 (0) 2015/09/30 PM 01:38

BGM : 황진이 OST - 꽃날

가로수길가서 머리하고 동대문 DDP로 향하며

'오늘까지 연휴니까 전시회 오는 사람이 별로 없겠지?' 라는 나의 착각으로 시작


굉장히 분위기 있어보이는 포스터..
빨간 색감이 아주 맘에 듬..
사실 포스터 보고 전시회 가야겠다고 생각이 들은 것도 있다..


표 끊고 이제 입장


현장에서 사면 비싸요 쿠팡이랑 티몬같은 곳에서 사면 더 쌈..


곳곳에 이런 글귀들이 있는데 멋짐..전시회는 이런거 꼭 해놓던데..


사진촬영이 가능한 전시회라서
너도 나도 다 사진찍느라 제대로 사진찍기조차 어려움..
셔터찬스다 싶으면 다른 사람이 나타남..


색색깔 한복 치마들이 걸려있고 팬으로 바람을 보내 치마가 하늘하늘 거리는거보니까
이뻐서 동영상으로 찍었는데..동영상을 올릴 수가 없어서 시무룩하다가..


할 일이 없으니 그걸 한장씩 스샷을 찍어서 강제로 gif로 만들어보았다..


우리집에 이거 비슷한 식탁보 있는데..


이건 진짜 식탁보인줄 알았다..


색동옷 시리즈인걸로 기억하는데..
진짜 어렷을때말고는 한복을 입어보질 못했는데..


처음봤을때 무당옷인줄..


여성용 한복들이 쭉 걸려있는데 한복이 하나같이 이뻐서
사진찍는 사람이 많아서 이것도 겨우 건진 사진..


무슨 상을 받았다고는 하는데..기억이 안난다 한복 바비


비녀들을 이렇게 쭉 걸어놓으니 이것또한 멋지구나!


맛동산 비녀


해태? 용? 아무튼 그런 비녀였는데 진짜 멋있음..왠지 중전들이 쓸만한 비녀..


색깔로 보아 호박 비녀로 추정되지만..츄파츕스가 생각났다..




비녀를 지나면 여성 한복들이 쫙 걸려있는데 하나같이 이쁘다


이건 십장생!


금박을 씌워놔서 굉장히 고급져보여서 대감집 아가씨가 입어야할 것 같은 한복


양쪽 벽들을 하얀색 천으로 가려서놨는데 깔끔함..
왠지 런웨이같은 기분



신윤복의 미인도를 보고 영감을 얻어 만든 한복



한불수교 120주년 기념 한복인데 자수가 엄청 이뻤다



한산모시 금자수 한복드레스로 보시다시피 엄청 화려..
한복 뒤에는 옷무늬가 출력되어 영상으로 나오니까 참고!



매화한복인데 옆에서 외국인에서 통역사가 체리블로섬이라고 말하던데..그건 벚꽃아닌가..
벚꽃이나 매화나 거기서 거기였나? 가물가물..
처음으로 오뜨뀌뜨르에 '송,죽,매,란' 테마로 참여 당시 만든 한복으로
순결과 고독을 표현했다던데 이 한복 앞에서 가장 오래 머물렀을 정도로 엄청 이쁨
참고로 이 한복은 전지현씨가 결혼 피로연에서 입은 한복



플래티넘 한복으로 몇억짜리 기모노의 코를 눌러주기 위해 만든 한복
저래보여도 백금원단으로 제작
서양식 이브닝드레스로 기획


이걸 지나면 한복들이 쫙 걸려있는데 조금 무섭기도 하고..



가운데 보이는 노랑색 한복은 하지원씨가 입으셨었음..



선비님 한복


사진은 다 담지 못했지만 코너를 돌아 안으로 들어가면 세계 유명인사들이 입었던 한복과 사진들이 걸려있다.
빌클린턴도 있고 힐러리도 있지만 내 눈에 들어온 사진 아..마형..

더 안쪽으로 들어가면 잡지나 언론에 실린 한복 사진들을 볼 수 있는데


외국인이 한복을 입으면 이목구비와 체격이 달라 이질감이 들꺼라 생각했는데
이 사진을 보니 또 그런것만은 아닌듯 주름도 예술적으로 잡힘..
묘하게 섹시하다..


실제로 보면 색감이 이쁜데 카메라 똥쓰레기 아이폰4의 한계..


내 취향이라서 찍은 흑백사진들..


출구로 가는 길..
출구 앞에는 각종 물건도 한복도 팔고 있었고
판매하는 알바생들이 남자에 대한 이야기 꽃을 피고 있었다..


마지막으로 다시 보는 전시회 포스터..사진 누가 찍은걸까..
진짜 잘 찍었다..혹시 김중만선생님?! 아까 안쪽에 김중만 선생님이 찍은 사진도 있었는데..

판매 하는 곳들 바로 앞 자동문을 통해 나가면 끝!!


출구로 나오자 보이는 사이좋아보이는 커플..데이트하기 좋은 날씨구나~

전시회는 짧고 굵었지만..가격대비는 그닥..
좀 볼만하다 싶으면 엥? 벌써 끝이야? 이런 느낌?

p.s
세금낭비라고 말 많은 DDP는 처음 가봤는데..
중간중간 아무것도 없고 쓸 떼 없이 넓어서 공간 낭비 감이 없지않아있지만..
생각보다는 좋던데..

DDP 건축 디자이너 자하 하디드는 아무래도
'직선은 죄악이며 죽음의 선이다.
곡선은 신이 만든 선이고, 직선은 악마가 만든 선이다'
라는
명언을 남긴 훈더트 바서의 말을 지나치게 의식한건 아닐까..

신고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