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1월 15일 비오던 날 오후 2시경
건대근처 카페 컬컴에서
오래도록 동경하는 분을 만나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눈적이 있었는데
그때 제가 그림 작업을 의뢰해드려야하는데
오히려 그 분이 저에게 픽셀 작업을 의뢰하셨었던 적이 있습니다.
그때의 느낌을 바탕으로 작업하였기 때문에
픽셀화작업 배경은 역시 건대 컬컴 카페..
그 당시 그 감정과 상황을 기억하려고 급하게 냅킨에 낙서한 것을
컴퓨터로 옮겨서 스케치
중심점을 잡고 픽셀화 작업 시작
픽셀은 홀수로 찍어야 좌우대칭이 편해서 중심점 잡고 찍는게 편함
실력이 없어서..
1인칭으로 보이는 장면을 표현하기 힘들어서
직접 카메라 들고 1인칭으로 머그컵 잡는 모습을 촬영한 뒤 사진을 참고하며 작업
기본채색 및 전체적인 1차 작업
책상위의 소모품들과 커피색 그리고 배경 수정
책상위에 핸드폰 반창고 충전케이블박스 안경 담배 그려넣고
커피색 수정과 거품표현
커피로 비치는 그 분
그리고 우측 배경과 뒷쪽 냉장고 희미한 광원효과 추가
그림자 추가로 명암을 표현한 뒤 알파값 조정
타이틀 넣고 뮤지션들 이름 넣고 문구 넣고 완성
↓ 해당 노래와 함께 작업 과정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