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화는 마을을 둘러보겠습니다. 길드 잘못 본 것인가...? 한 건장한 전사가 혼잣말을 하며 당신에게 다가왔다. 내가 밖에서 본 백발 검사에 관해서 말인데... 그는 여왕의 기사라고 불리는 퀸즈가즈 중 한 명과 닮아 보여. 소문으로는 그는 섬광 때, 죽었다고 들었는데. 역시 착각인 건가... 그 전사는 의문을 가진 채 머리를 갸우뚱했다. 그리고 사람 좋은 웃음을 했다. 신분이 다르니 나도 몇 번 못 보았지만, 그의 모습이 바뀌었다고 할지라도 그 차가운 파란 눈을 잘못 볼 리가 없단 말이지. 게다가 그는 우리 같은 전사들에게는 신과 같은 존재이고 말이야. 그 전사는 무슨 말을 하는지 못 알아듣는 듯 ('우리 같은 전사들에게는 신과 같은 존재' 이 부분) 하는 당신을 보고 어리둥절했다. 허? 너 모르는 거야?... 그는 퀸즈가즈가 사용하는 기술, 어레이드 액션의 아버지라는 걸 말이야. "들어보지 못했어." 내가 어레이드 액션을 처음 봤을 때, 엄청 놀랬다고! 개인 능력이 뛰어난 팀은 많이 보았지만, 퀸즈가즈가 싸우는 방식은 근본적으로 달랐어. 흐르는듯한 팀워크와 다양한 치명타... 동시에 이루어지는 모습을 보면, 한 생명체를 보는 듯했어. 많은 전사들이 어레이드 액션을 사용하려고 해보았지만... 나는 퀸즈가즈 만큼 해내는 팀을 아직까지 보지 못했어. 그래서 그 백발의 검사가 퀸즈가즈라고 한다면, 그에게 가르침을 받고 싶다고 생각했단 말이지. 너도 다음번에 그와 만난다면 가르침을 받는 게 어때? 그럼 나중에 봐. 길드에서는 자신이 만든 케릭의 이름이나 클래스를 변경이 가능하다. (기존 스토리상에 만나는 케릭터들은 예외) 처음 주인공을 만들었듯이, 자신만의 케릭터를 만들어서 동료로 쓸 수도 있다. 등록은 길드에서하고, 고용은 주점에서 하면 된다. 데이터 세이브 이 곳에서 저장이 가능 살렘 사원 기도와 같은 노래가 울려 퍼지는 가운데, 한 모험자 일행이 무릎을 꿇은 채, 고개를 숙이고 있었다. 기도는 점점 고조되가고, 따뜻한 빛이 방안을 감쌌다. 제단에 있던 재가 천천히 한 사람의 모습으로 변해갔다. 그 사람이 눈을 뜨고, 어리둥절해하면서 일어나 앉았다. 그 모험자들은 기쁨의 소리를 지르고 그 사람을 껴안았다. 바보 녀석! 다시는 그런 위험한 짓을 하지 마! 부활이 성공해서 운이 좋았지만 실패했다면, 영원히 떠나버렸을 거야! 그래, 그 말이 맞아! 물론 나는 보물도 좋아하지만, 네가 그 보물보다 더 소중하단 말이야! 그는 동료들의 말을 듣고는 멋쩍어했다. 사원에서 상태 이상, 부활 등을 돈만 지불한다면 언제든지 해준다. 여관 그럼 조심하시길. 넌 못 보던 사람인 걸. 당신도 미궁에 숨겨진 보물을 찾으러 이 마을에 온 거야? "그렇지 않아" 당신 이상한 사람이네. 섬광 이후로, 마을과 사람들이 엉망진창이야. 한때 마을이 가지고 있던 아름다움도 자취를 감쳐버렸지. 그래서 이곳에 왜 온 거야? 혹시 당신이 위험을 즐기는 어리석은 사람이라면 분명히 제대로 온 거야. 그 미궁은 완벽한 전장이니까. (일판 : 만약 당신이 보물보다도 싸우는데 열정에 사로잡혀있다면 분명히 그 미궁은 최적의 장소라고 할 수 있어) 개인적으로 그게 (목숨을 걸 정도의) 가치가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아. 여승려의 표정이 어둡다. 그녀는 미궁의 존재를 싫어하는 듯 보였다. 당신이 그냥 지나가는 사람이라면 문제없지만. 만약 호기심이 미궁으로 당신을 이끈다면, 위험에 처했을 때, 마을로 돌아오는 게 좋을 거야. 잠은 병을 방지해주고, 당신의 몸을 회복되는데 가장 좋은 방법이야. 또한 잠은 능력을 향상하는데 도움이 되지. 고명한 마술사가 말했어, 우리가 꿈에서 신을 만나기 때문에 우리가 잠을 자는 동안 성장하는 거라고. 아무튼, 너에게 행운이 있기를. 여관에서 잠을 자면 마법횟수와 체력이 회복된다. 그리고 RPG에서 가장 중요한 레벨업은 경험치를 모으고 여관에서 묵어야만 레벨업이 된다. 다른 답변을 해봤음 "난 미궁에 관심이 있어" 섬광 이후로 많은 모험자들이 미궁에 이끌렸지. 난 미궁 깊은 곳에 보물이 숨겨져있다고 들었어. 그리고 소문으로는 누구든지 그 보물을 얻는다면 어떤 소원이라도 빌 수 있다고 해. 혹시라도 여왕이 그녀 자신의 탐욕을 위해서 사람들에게 미궁 탐사시키는 거라면, 난 실망할 거야. 많은 모험자들이 미궁에서 보물을 찾다가 목숨을 잃었어. 여승려는 표정이 어두웠다 그녀는 여왕의 정책에 불만을 가진듯했다. 보물이 사람 목숨보다도 가치 있다고 생각지 않아. 미궁에서 위험에 처한다면 돌아와서 쉬는 것을 권하겠어. -그 이후로는 앞의 대화와 같다.- 비가 상점 이미 한 고객이 상점에 있다. 무슨 소란이 있는듯해 보인다. 이 방패가 10 골드라고?! 방금 이게 매직아이템이라고 했잖아. 그래, 맞아... 감정 결과 매직 아이템이야. 그리고 괜찮은 방패이지. 그렇다면 이건 적어도 1000 골드... 아니, 5000 골드라고! 어이, 아마추어처럼 굴지 마. 루이, 너도 감정하기 이전의 룰을 알고 있잖아. 감정하지 않은 물건은 무조건 10 골드라는 걸 말이야. 사기꾼이네! 넌 이런 상황을 이용할 뿐이잖아! 이 마을에서 감정이랑 저주해제가 유일한 사람이라는 걸 말이야! 됐어! 소란을 일으켜서 미안. 그녀는 손을 흔들며 가게 주인에게 등을 돌렸다. 어라, 당신 보고 있었어? 이거 부끄럽네... 저 녀석은 탐욕스러운 놈이야. 매직스톤을 무료로 만들어주는 아내와는 많이 다르지. 만약 주교를 알았더라면, 이런 소동을 벌일 이유가 없었겠지. 내가 충고 하나 해줄게. 이 상점에서는 무엇이든 돈이 필요하다는 거야. (감정, 저주해제에 돈이 든다는 뜻인 듯) 루이는 한숨을 내쉬며 상점을 나섰다. 상점에서는 일단 남편이 감정을 해주고, 아내는 마법석을 만드는데 도움을 준다. 앞에 언급되었듯이 남편에게 부탁시키는 일은 모두 유료, 아내는 무료. 부신 특성상 초반에 돈이 여기 저기 많이 들기 때문에 파티원 고용이 가능해진다면 바로 길드에서 주교(비숍) 케릭터를 하나 만들어서, 파티원으로 사용한다면 보다 수월히 플레이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