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전쟁, 이 나의 전쟁, 디스 워 오브 마인' 등 여러 가지로 불리는
포스트 아포칼립스 어드벤처 게임 'This war of Mine' 구성원 전원을 최근에 생존 완료 시켰습니다.
이 게임은 루리웹 청오리님, BJ 쉐리님 방송을 보고 흥미를 가지고 있다가, 마침 험블에서 세일을 하고 있길래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게임 내용은 '게임상에서 일어난 내전으로 도시에 고립된 사람들을 생존시키는 것'입니다.
[보스니아 내전 당시 포위된 사라예보를 비롯하여 현대에 벌어졌던 시가전에 관한 경험담과 자료를 참조하여 만들어졌다....]
라고 나무위키에 쓰여있네요.
참고자료 (실제경험담)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knife&no=48504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knife&no=48505
저는 개인적으로 '사이토 타카오의 포스트 아포칼립스를 배경으로 한 정통 서바이벌 생존물 만화
'생존게임'을 떠올리며 게임 플레이를 했습니다.
뭐, 엄밀히 말하자면 생존게임의 주인공은 자연에 내던져서 생존하는 내용이긴 하지만...
(도시에서 일어난 에피소드도 있긴 함)
그러고 보니, 이 만화는 '굶지마'에 가깝겠네요.
구글링해서 가져온 생존게임 이미지.
다시 This war of Mine 이야기로 돌아오자면,
이 작품을 플레이하다 보면 살아남기 위해서 많은 선택을 해야 합니다.
'살아남는다'라는 목적을 이루기 위해서는 남의 물건을 훔쳐야 할 때도 있고, 사람을 죽여야 할 때도 있습니다.
모든 결정은 생존자들에게 영향을 주고, 그런 결정을 내린 플레이어에게도 생각해볼 수 있는 여지를 준다는 점이
이 게임의 매력이라 생각합니다.
물론 게임에 익숙해져서 반복하다 보면 무덤덤해지는 것도 사실..
한글패치가 완성된 게임이기에, 아직 플레이를 해보지 않으신 분들은 꼭 해보시라고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