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츠기와 에무가 도착한 현장에는 많은 경찰관계자들이 모여있었다.
우츠기탐정사무소의 킨다이치군이지, 고생이 많군.
듣다/피해자/
경찰 : 피해자는 이 지역의 고교생으로 보이는 소녀야.
오늘 아침, 강가에 떠있는것을
이곳을 지나가던 사람이 발견하여 신고해주었어.
듣다/사인/
경찰 : 우리들도 방금전에 도착해서 사실은 신원 조차 아직 모르는 상황이야.
듣다/사망시간/
경찰 : 아직 아무것도 몰라. 지금으로썬 추정조차 못해.
듣다/신경쓰이는점/
경찰 : 가엽게도... 자네와 나이가 비슷해보이는 여자아이야. 피해자는...
아무것도 알고 있는게 없는건가...
경찰 : 감식의 준비가, 좀 걸리고 있어.
여하튼 우리들이 도착한것도 자네들하고 거의 비슷해.
에무 : ......
경찰 : 비로 물이 불어난 강가에 실수로 빠진게 아닐까?
경찰 : 나는 사고라고 생각해, 단순한 직감이지만... 자네는 어떻게 생각하지?
보다/주위/
경찰관계자 이외에는 몇명의 구경꾼들이 모여있다.
보다/피해자/
비닐시트로 감싸져 길게눕혀진 피해자가 보인다.
생각하다/
이야기대로 단순한 사고인걸까...
피해자를 조사하면 명확해질것이다.
조사하다/피해자/
에무 : 피해자를 조사해봐도 될까요?
경찰 : 그게, 아무리 자네가 탐정이라해도 그건 좀 그렇군, 미안해.
경찰 : 하지만, 시체의 발견장소정도라면 조사해도 상관없어.
조사하다/발견장소/
여자아이는, 이곳 근처에서 발견된거같다.
쓰레기가 많이 있다.
단서가 될만한게 있으려나...
경찰 : 뭔가 발견한게 있어?
조사하다/발견장소/
에무는 한번 더, 발견장소를 살펴보았다.
그러니, 쓰레기중에 수첩같은것을 발견했다.
취하다/수첩/
에무는 수첩을 건져냈다.
고교생 학생수첩 같다.
조사하다/수첩/
에무 : ... 우치미츠 고등학교,
1학년 A반 코지마 요코라고 쓰여있다,
피해자의 물건일지도 몰라!
에무 : 학생수첩을 발견했습니다.
경찰 : ? 정말이군, 피해자의 물건일지도 모르겠어.
감식관에게 맡기도록 하지.
감식 : 킨다이치군이지? 지금부터 시체를 조사하려는데...
자네가 입회하게 되었어,
우츠기씨한테 부탁받았거든.
여전히 무대포인 사람이야, 하하하.
그럼 서둘러서 시작해볼까.
조사하다/피해자/
감식 : 그럼 시체 가까이 가봐, 자네, 제법 용기있는 소년이군.
소녀의 시체다, 방금 온 경찰은 아직 아무것도 조사하지 않은거 같다.
에무 : ! 방금 전 수첩은 역시 피해자의 물건 같네요.
감식 : 그렇지, 수첩의 사진과 같은 얼굴이니깐.
그럼, 어디를 조사해볼까?
자네의 감과 센스를 어디 한번 볼까.
조사하다/어디?/(목)
젖은 머리카락이 얽혀있어서 목부분이 잘 안보인다...
취하다/어디/(목)
감식 : ! 그건 머리카락을 치우려는거지?
방금 나도 그러려고 생각했어,
제법이군, 킨다이치군!
감식 : 여기, 머리카락을 치웠어.
조사하다/목/
에무 : 목에는 아무것도...
응?......! 이건!
감식 : 무슨일이야?
에무 : 목을 조른듯한 흔적이 있습니다!
혹시, 이 소녀는......
살해당한것은?!
감식 : 뭐?... 진짜다,
분명 교살당한 흔적이야,
이건 살인사건이였다는건가!
바로그때, 분주한 현장에서 갑작스럽게 소녀의 목소리가 울려퍼졌다!
여자아이 : 요코! 요코에게 왜... 이런 일이!
낯선소녀와 한명의 남자가 현장에 급히 왔다.
부르다/소녀/
피해자와 아는 사이같다.
먼저, 말을 걸어봐야겠다.
묻다/이름/
여자아이 : 요코... 무슨 말좀해봐! 부탁이야...!
이성을 잃어서 이름을 물을때가 아닌거 같다.
부르다/남자/
남자는, 경찰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묻다/요코에 대해/
여자아이 : 요코... 요코에게 어째서... 이런 일이!
묻다/신경쓰이는점/
여자아이 : 요코가 어떻게...
거짓말이야! 믿을 수 없어...
요코~~!
남자 : 기, 기다려주십시오.
질문은 저에게 해주십시오.
묻다/이름/
남자 : 저, 저는 코지마 요코의 담임인 히비노 라고 합니다.
묻다/요코에 대해/
히비노 : 어, 어째서 이런일이 생긴거야...
더, 더군다나 이런 장소에서...!
에무 : 요코씨는 누군가에게 살해당한거 같습니다...
히비노 : !......
생각하다/
두사람에게 이야기를 듣는건 무리인거 같다...
엄청난 쇼크를 받은거 같다. 게다가...
언뜻보기에는 침착해보이지만
히비노 선생쪽이 동요하고 있는것이 보인다.
얼굴이 샛파랗다...
말을 할 상태는 아닌거 같다.
...?
우츠기선생님이 부르고 있다,
사무소에 돌아갈거 같다.
일단 되돌아가자.
우츠기탐정사무소입니다.
에무 : 역시 살인사건이군요.
우츠기 : 응, 다른장소에서 살해한 후 강에 버려진거같아.
범행시간은 10월 1일 오후 9시부터 10시사이 라는군.
저녁때 살인이 일어났다는 건가...
우츠기 : 자네는 학교에서 조사하기에 안성맞춤이니,
경찰쪽도 의지하고 있는거 같아.
에무 : ?......
우츠기 : 자네가 학교에서 정보를 얻어서
사건의 단서를 잡아내는 것을 기대하는거 같아.